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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건강원이야기/건강원작업일기

지치와 갈근건조하기(3월 4일)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6. 3. 4.


지치와 토복령 건조


그동안 산행시

조금씩 채취해서 모아둔

지치를 오늘 일괄씻어 건조기에 넣었습니다.

건조기가 생기니

기존의 작은 건조기로 건조하기 힘든

부피가 큰것들을 쉽게 가능하게 하네요.


더불어

칡도 조금 있는것

갈근만든다고 같이 건조기에 넣었습니다.


약초는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도

대부분 건조시켜 보관을 합니다.

건조하면 할수록 향이 더 강하게 나오고

약성도 식물이 가지고 있는 수막현상을 깨어

약성추출이 용이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현대과학적관점에서 보기에는

모든 식물이든 동물이든 제 각작효소가 있어

체취순간분터 고유의 효소에 의해 식물이 분해되어

약성도 많이 소실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살아있는 약초는 채취시 바로 이용을 하거나

아니면 이렇게 건조하여

효소가 더 이상 살아 움직임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약초를 채취하여

오래두면 둘수록 약성을 줄어 든다고 되면 무난할것 같습니다.


요즘 약초를 찾는 분들은

이런 사실을 모르고 살아있는것이 싱싱하고 좋은줄 알고

살아있는 생물약초만 찾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생약초를 찾을때에는 반드시 채취시간이 짧은것을 챙겨야 합니다.

그렇지 않어면 채취후 바로 건조한것을 찾는것이 좋습니다.


이때 주의할점은

약초의 약성분이 휘발되거나 변화되 않도로

저온으로 서서히 건조함을 원칙으로 해야 하고

약초마다 햇빛에 건조하는것과 음달에서 건조하는것이 있습니다.

제경우에는 약초의 부패와 효소작용억제를 위해서

일차적으로 건조기로 강제건조작업을 시키고 난뒤에

햇빛에 의해 2차건조를 시켜서 햇빛에 의한 유효약성을 추가하게 합니다.

우리의 햇빛은 신기하게도 2차약성을 추가로 만드는 신비한 힘이 있습니다.


대량으로 하는 약초상에서는

그냥 건조기로 강제건조하고 포장하여 매매하고 있지만

약초를 하시는 여러분들은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여유가 있어니

건조기로 한번 살짝 건조후 햇빛에 충분히 건조하시기 바람니다.


같은 약초를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기에 채취해도

이렇게 건조하는 작업에 따라 그 효능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먹는방법과 먹고 난후에도 약발받게 노력하는냐에 따라

약성,약발이 많은 차이점을 보입니다.

요즘 약초하시는 분들이 매우 많어나

약초채취에만 열을 올리지 이렇게 정리하고 복용하고 복용후

약발받게 노력을 하지않고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약성이 뭔지 모르고 오르지 보여주기위해 자랑하기위해

대물만 찾고 희귀한 약초채취에만 자랑질 합니다.


약초가 사람을 살릴수도 있고 죽일수도 있습니다.

약초하는 사람은 사람목숨만큼 약초도 또한 소중하게 생각을 해야 합니다.

소중한 약초를 제되로 알고

채취한 약초를 제되로 이용할줄 알아야 하고

제되로 만든 약초를 정확하게 먹을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약초는 먹고난뒤에도 행동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어느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것이 없습니다.

항시 공부하고 또 공부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만이 약초를 채취할 자격이 있습니다.


지치와 칡을 건조하면서

곰곰이 생각하다보니 의외로 말이 많아 졌습니다.

조금전에 인터넷으로 아시는 분이 전화가 와서 약초에 대해

욕심을 내면서 이기적인 생각을 30분이상 내 뱉는지라

답답해서 한 글자 올림니다.


더불어 다 같이 잘사는 세상

홍익인간의 이념이 오늘따라 그립네요.




갈근만들기

생칡을 건조하면 갈근이 됨니다.


지치건조

생물이라 건조해야 효소분해작용이 없습니다.






약초구입 전화상담 및 방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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