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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건강원이야기/건강원작업일기

청도 한재미나리 먹어러 오세요^^(2월 28일)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6. 2. 29.

경북 청도

한재 미나리 먹어요.....

오래만에

가족들이 다들 시간이 맞아서

청도 한재미나리 먹어려 집을 나섰습니다.

한가족이라도

나만큼 바쁘다 보니

이렇게 하루씩 시간내어 같이 지낸다는것이

정말 어려워서 일요일이면 산에 가는것 잠시 쉬고

함께 외심겸 나들이 했네요.


한재미나리에서

한재는 ‘큰고개’라는 뜻이라 합니다.

한재미나리가 유명한것을 잠시 살펴보니

미나리는 크게 세가지 종류로

밭미나리,논미나리,돌미나라(야생)로 나눈다 합니다.

밭미나리는 속이 꽉찬것이지만 질겨서 식감이 안 좋고

논 미나리는 식감은 부드러워 좋지만 속이 빈것이 단 점이고

그렇지만 한재 미나리는 미나리논이 물이 잘 빠지는 땅이라

식감은 논미나리요..속이 꽉찬것은 밭미나리라 하네요.

속은 속되로 꽉차고 맛과 향은 향되로 좋다 하네요.

(실지 저는 미식가 아니라서 별 차이점은 모르겠더군요..ㅎ)


돌미나리는

식감이 좀 질긴 편이지만

맛과 향은 비교할 수가 없이 좋고

향기도 좋은것이 약성도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

한재미나리는

유명세만큼 10시경에 오셔야

미나리맛을 볼수 있습니다.

12시경에 점심시간 맞추어 오면

자리가 없거나 미나리가 없어 발길을 돌려야 합니다.

저도 10시경 도착하니 벌써 자리도 미나리도 많이 없더군요.


아참...

미나리외에 본인들이 다 챙겨 와야 합니다.

고기부터 음료수....밥등을 모두 챙겨 와야 합니다.

미나리만 줌니다.


한재미나리밭

보시다시피 아침이 되면 물이 다 빠져 있습니다.

저녁에 물을 채우면 밤새도록 물이 저절로 빠진다 합니다.


미나리를 선별정리 하네요.

이 맘철이면 온 식구들이 미나리밭에 다 매달리는것 같습니다.



밖을 나와보니

이 긴 골짝기가 전부 미나리하우스 이네요.

그 수가 어마어마해서 셀수가 없습니다.

이많은 미나리도 점심때쯤이면 미나리가 없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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