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개나무가
흔한것이 아니네요?
오래만에
멀리 원정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그동안 칡산행만 하여
몸이 많이 망가져
몸도 쉴겸해서 일반약초산행을 했네요.
요즘 일요이면
요럼크럼 영하로 떨어져 춥네요.
아침 원정지는 영하 7도.....ㅠㅠ
너무 추워서 산에 오르기조차 겁나네요.
이번산행의 주 공략은 백하수오,산도라지,잔대,지치로
저는 특별히 토복령을 좀 할렬고 했습니다.
오기전에
충분히 현장을 검토했고
여러 가지 경우를 생각했지만
현지를 직접보지 않어면 오류를 할수 있습니다.
이번 산행이 그런 경우입니다.
분명히 지도상,산행형태상...
여러면에서 최적은 조건이라 결론을 내려 왔지만
현지에 오니 아무것도 없는 빈산입니다.
허탈합니다.
산에 가면 어느산이나 있는줄 알았든
망개나무(토복령)도 하나두 없네요.
하산해서 망개나무를 찾아 사방 15km내에 산을
몇군데나 다 돌아 다녔지만 이상하게도 여기는 망개나무가 없네요.
할수 없습니다.
망개나무가 꼭 필요 한지라
급하게 전에 봐둔 곳으로 장장 80km를 달려 갔습니다.
망개나무 찾아 80km가는 차 속에서
하나 깨닭은것이 망개나무도 아무산이나 있는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늦은 오후
망개나무있는 산에서
마대자루로 2포대 하니
소요시간이 5시간정도 걸리네요.
망개나무뿌리는 생각보다 힘든 작업이네요.
오늘 원정산행에서 꽝 한 산행이지만
새롭게 하나 배운것은 아무리 흔한 약초도
없는산도 있다는 것을 배웠네요.
토복령에 대한 자료
http://blog.daum.net/kim072kr/17437204
망개뿌리
(토복령,청미래덩굴뿌리)
망개가시는
지상으로 향해 있어
한번 찔리면 치명적인 아픔이 있습니다.
가시가 무서운 만큼 식용으로 약용으로 다양하게 이용됨니다.
약초꾼은
늘 그렇듯이 땅을 파는지라
옷차림도 거지같습니다.
손에 빈그릇하나 주면 딱 어울리는 자세 입니다.
자연산약초구입,전화상담 및 방문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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