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전 이틀 칡산행기
(2016.2.6.∼2.7)
시간만 나면
산에 올라 칡을 조달 해야 합니다.
아직도 비축 칡즙이 턱없이 부족하여 부지련히 해야
올 겨울에 겨우겨우 목표달성을 할 것 같습니다.
구정하루만 쉬고 나머지 휴일은 계속 칡산행......
이틀동안
새로운 자리에 들어가니
누군가 다녀 갔거나, 아니면 멧돼지가 먼저 설친곳
멧돼지 발자국만 수십군데 있고 겁만 나네요.
산에 혼자 올라 혼자서 작업한다는 것은 위험합니다.
그렇지만 나는 왠지 이렇게 있어니 편안해 짐니다.
아무래도 내가 정신이 정상이 아닌 듯 싶네요.
가끔식 저쪽 골짝기에서 돼지어미소리가 들림니다.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어나 경계심의 소리침이겠지요.
구광지리가 아닌
개척지라 자리 돌아 본다고 시간을 소비하여
오전은 자리확인, 오후는 칡케기로 이틀동안 겨우 200kg
이번연휴 목표가 500kg중 200kg하고 나머지 300kg남았습니다.
이틀동안 돌아다녀서 자리를 봐 두었어니 목달은 충분할 것 같습니다.
칡은
한방에서 갈근이라 합니다.
칡은 혈관내벽의 찌꺼기를 깨끗이 씻어준다 합니다.
혈관의 노폐물로 더럽혀진 혈관청소를 잘 해준다 하니
칡은 자주 먹어 혈관건강을 지켜 주어야 겠습니다.
칡이 주는 다양한 효과중에 하나인
혈관청소기능을 기억해 주면 고맙겠습니다.
칡그루터기
칡은 선택이 중요하고
선택하면 집중이 중요합니다.
힘을 적당히 사용하고 기술과 요령으로 칡작업을 해야 합니다.
이번산행지는 바위가 많은 고난도의 현장입니다.
아무리 바위가 많아도 내게는 가벼운 일입니다.
순시간에 작업을 마무리 해 나감니다.
뿌리 하나가
보통 30kg이상 나감니다.
이렇게 좋은 칡을 해야 칡의 향과 맛이 좋고 약성이 좋습니다.
셀카봉이 업어
쇼팔로 뻗어 인증샷 한장 남니다.
이렇게 한베낭 하면
미군군용이라서 그런지 무게가 약 50kg이상 들어 가네요.
이제 저도 세월이 가니 힘이 부쳐 가법게 한짐씩 지고 나름니다.
예전에는 120kg씩 가법게 지고 다녀지만 세월에 앞에 장사 없네요.
혼자서 산행시에는
늘 이렇게 따뜻한물에 밥말아 김치하고 먹습니다.
이렇게 간편식으로 해야 짐도 가법게 신속하게 움직일수 있습니다.
커피도 한잔 합니다.ㅎㅎ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횟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쥔장->약초산행기 > 약초·나물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난주 칡산행서 본 어린 부지깽이나물모습(2월 14일) (0) | 2016.02.20 |
---|---|
거인칡과 한판싸움(2월 14일) (0) | 2016.02.15 |
1월 31일->영하권속에도 칡산행은 계속합니다. (0) | 2016.02.01 |
5주차 칡산행-->영하 13도에도 칡산행 했습니다. (0) | 2016.01.25 |
제7차--> 대박한 칡산행기(16년 1월 17일) (0) | 2016.01.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