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가장 추운날
영하 13도를 뚫고 칡산행을 댕겨 왔슈다~~~
미쳤습니다.
가만이 있어도 손발이 얼어 버리는
올들어 가장 추운날…..
일요일이면 무조건 산으로 내 달리는 내가
영하날씨를 온몸으로 느끼고 싶어 산에 올랐습니다.
욱~~~~
너무 춥습니다.
소변마련워도 추워 참고 칡케네요.
거짓말같어면 영하13도에 칼바람 맞아 보세요.
저절로 참아 짐니다.ㅎㅎ
가지고 간 간식과 물도 먹기가 싫어 져 안 먹었습니다.
영하날씨에서 살아 남기 위해 무조건 움직이어야 합니다.
그래서….그래서….그래서….
미친듯이 곡갱이질을 했습니다.
얼어버린 땅은
내리찍는 곡갱이자국따라
땅은 안 파이고 구멍만 숭숭나고 당체 땅이 일어 나지 않습니다.
곡갱이로 구멍을 줄로 내어 땅을 제끼니 잔디밭깥이 한대야씩 일어 나네요.
이건 완전 돌맹이 얼음을 들어 내는 수준입니다.
한뻠정도의 얼어버린 겉땅을 들어내니 조금 부드러운 흙을 만나네요.
얼음 같은 땅을 깨고 작업하기를 3시간정도…..하다가,
추워 도저히 안되겠어 오늘은 일찜감치 철수를 했습니다.
강추위를 뚫고
3시간여동안 한 칡의 양은 약 133kg입니다.
보통은 100kg정도 하는양을 춥다고 쉼없이 곡갱이질을 했더니
그나마 소득이 조금 늘어 난 것 같습니다.
입김에 마스크가 얼어버리고
이러다 얼어죽을 것 같아 얼릉 하산 합니다.
영하권의 날씨
아침에는 손이 너무 시려워 온도확인을 못하다가
오전 11시경에 확인하니 아직도 영하-9도 이네요.
엘리뇨로 따뜻한 겨울이 이어질것이라는 나의 예지력이
처참하게 무너지는 오늘 입니다.
나의 능력이 점점 빛을 잃어 가는가 봅니다.
날이 추워서
산행도중 작업하는 사진은 못찍고
하산하여 잠시 손을 녹이는 동안 담은 오늘의 칡작업량
일~~~부 부분입니다.
날이 추워서 그런가 칡이 쉽게 뚝뚝 뿌려 짐니다.
오늘은 총 5가마니 작업완료
날이 추워서 일찍 하산을 했습니다.
칡즙구입 전화상담 및 방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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