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도라지 대박한 약초산행(7월 5일)

 

 

신명난 산행(약초대박)

 

장마철!

저 멀리 남쪽에서 태풍이 3개나 올라온다고 하여서 그런가

날이 선선한 것이 산행 하기에 좋은 날입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새벽에 출발한 오전산행이 좋겠지만

저는 언제나 오전에 이어서 오후에도 계속 산행을 즐김니다.

더우면 더운데로....

추우면 추운데로.....그렇게 산행을 계속합니다.

 

현지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니…..

누군가

내가 올라가는 산입구에

이렇게 제법 큰 말뚝을 박아 놓아았습니다.

경계표시라고 하기에는 좀 이상한 것 같습니다....ㅋㅋ

같이 온 일행보고 말뚝제거하라고 하고 가방에 챙기시라 했네요.

(영지는 전지가위로 짤라주면 또 다시 자라남니다.)

 

 

산신령님이

여름철 피로하다고

이렇게 피로한 간회복을 위해서

약초중에 효소가 가장 많고 자윤작용이 강한 와송을

잘 키워서 주시네요.

자라는 폼세가 자연산같지 않게 잎장이 길쭉길쭉합니다.

(자연산 와송은 잎장이 짜리몽땅한것이 대부분)

 

 

드디어

보고 싶었든 돌개가

꼬랑지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반가네요.

작은놈부터 시작해서 어미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다들 반가워서 열심히 안아주니 금방 한주머니가 되네요.

하다보니 너무 많이 했는것 같습니다.

양이 엄청나네요.

대충4KG은 될것 같습니다.

(산도라지를 경상도에서는 돌개라 부름니다.)

 

 

 

 

 

헉 하수오가

그것도 싹대가 3개가 올라가 있네요.

한구덩이에 3형재일까요?

아니면 한 뿌랭이에 3갱의 싹대를 올린 대물!!!!!!!

설래이는 마음에

주변에 나무정리하고 돌 정리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살살 흙을 파내니....

허..허...허....

그냥 하수오가 쑥 올라오네요.

하수오가 그늘지고 토질이 좋어니 땅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낙엽더미속에서 살표시 있네요.

주변정리한다고 땀 한바가지 흘린것이 억울해 짐니다.

크기도 쪼금만한것이.....흑흑....

겨우 개란만한 약통하나 건진것이 소득이라면 소득입니다.

(이곳 산행지에는 잔잔한 하수오가 대량자생하고 있네요)

 

 

 

대물지치가 보입니다.

생각지도 않은 지치입니다.

지형상 햇빛이 조금 약해서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

지치가 그것도 대물지치가 자주 보입니다.

지치는 살을 살아나게 하고

여성질환에 특히 좋아서 좋은 약초 입니다.

뿌리에 붉은 색소를 나타내는것이 보기만 해도 약성이 우려나는 귀한 약초 입니다.

지치도 많이 보고 했습니다.

(지치는 오리탕에 넣어면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합니다.)

 

 

 

간담에 좋다는 용담초

요즘 관심을 가지고 채취하는 용담초 입니다.

눈에 안압이 올라오면 좋다고 하여 가끔식 찾더군요.

제가 개인적으로 복용후 효과를 물어보니 70%정도는 반응이 좋고

나머지 30%는 시킁둥 하네요.

약발받는다는 사람은 잘 받고 안 받는 사람은 안 받는가 봅니다.

이것도 체질이 있어서 차이가 나는 것 일까요?

(제 경우에는 피부질환에 이용을 합니다.)

 

 

 

삽주뿌리

삽주뿌리가 굵고 좋아서

조금 채취 했습니다.

지금은 창출이지만 거피해서 백출만들어 이용할까 합니다.

요즘 내가 신경을 많이 써서 소화장애가 있는것 같아

백출로 약용할까 합니다.

이 정도면 한달은 잊고 살겠습니다.

 

 

노루발풀

산에 가면 흔한것 중에 하나가

이 노루발풀(녹제) 입니다.

많이는 하지 않고 조금씩 채취해서 말려 두고 있습니다.

 

 

 

날이 선선하게 바람이 불었지만

역시 더운것은 더운 것 입니다.

이럴때에는 체력을 생각해 가면서 사부작사부작 산행을 해야 합니다.

물도 충분히 준비해서 쉬어가면서 산행을 하시기 바람니다.

 

난 산이 좋아서

늘 이렇게 산에 있는 것을 즐김니다.

누군가 몸이 아파서 내가 약초를 줄수 있다는 것이 즐겁고 보람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벌써 이번주 일요일이 기다려 짐니다.

이번주에는 무엇을 할까 고민해 봐야 겠습니다.

 

 자연산약초구입,전화상담 및 방문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