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가 없다네요.
4월 25일 토요일
오전산행만 할수 있습니다.
요즘 같이 바쁜철에 하루를 이렇게 나누어 사용해야
내가 좋아 하는 산나물을 조금이나마 할수 있습니다.
고비 구광자리를 못찾아 헤메이다.
생각한 자리가 막상 산속으로 들어가니
거기가 거기인것 같고 한참을 찾아 헤메어도
나의 구광자리가 보이지를 않네요.
자리 찾다가 오전 시간 다 보내고
맹탕칠것 같아 일단 고비는 포기하고
여기까지 왔어니 다른 산나물로 대체를 했습니다.
다래순과 고추나물이 풍부합니다.
물이 조금 흐르는 계곡을 타니
우~~~와
다래순이 내 허리만큼 된 위치에
쫙~~~~펼쳐져 있네요.
크기도 알맞고......
오래만에 다래순하는 손맛을 원없이 실컷 보았습니다.
혹시나 다른 산나물이 있나 살펴보니
고추나무도 내가 나물로 할만큼 많이 있네요.
인근에 이렇게 다래순과 고추나무순을 할수 있는 자리가 있다니
정말 행운 입니다.
거기다 제피나무도 제법 많은데...
음지라서 그런지 살이 통통한것이 품질 최고 입니다.
고비를 못 본 대신에
다래순과 고추나무순,제피순을 실컷 했습니다.
간간히 잡나물도 보이네요.
하산길에 보니 다른 잡나물도 많이 보입니다.
졸방제비꽃,등골나물,부지깽이 나물,산더덕,산달래, 참취나물......
이래저래 손이 바쁘고 오후 출근을 위해서 아쉽지만 하산을 해야 하네요.
다래순이 너무 좋아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하루였습니다.
고비(고치미)
오늘 고기보다 맛있다는 고비하러 갔지만
구광자릴 찾지 못하고 헛탕을 치고 내려왔습니다.
사진에 보는것은 입구에서 겨우 하나 본것 입니다.
산더덕
요즘 오나가나 산더덕이 많이 보입니다.
씨알도 굵은것이 내 마음에 속 드는 더덕입니다.
다래순(다래몽둥이)
고비를 못하고
대신 다래순을 엄청 했네요.
다래순은 묵나물로 이용하면 양념맛이 그대로 우려나서
맛이 아주 고소하고 좋습니다.
헉~~~!
한마디로 헉 입니다.
이렇게 다래순이 운동장을 만들고 있네요.
이것을 1/10도 못하고 내려왔습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하산길에 보니 이렇게 생긴 장소가 계속 이어지네요.
지금에 생각하니 다래순구광자리하나 멋지게 확보한것 같습니다....ㅋㅋㅋ
앞으로 매년 다래순은 여기서 해결하면 되겠습니다.
덤으로 고추나무순과 제피도....해결...되었네요.
한 베낭했습니다.
부지련히 쉬지 않고 작업을 했더니
이렇게 오늘도 한베낭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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