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노지표고버섯 파종하기

 

 노지표고버섯 접종하기

3월 2일 일요일
간밤에 계속 비가 내리고
출발전 먼산을 바라보니 하얀색의 솜들이 가득하네요.
아직도 간간이 내리는 비가 산행을 머뭇거리게 합니다.
참살이 제1법칙......그렇습니다.
뭔가 믿는것이 있겠지요.
전 오늘도 그 믿음을 가지고 올라 감니다.

수목금토요일까지 이사짐 나른다고 힘이 들었지만
하루라도 놀면 몸이 아픈지라 전 오늘도 산행을 강행합니다.
오늘의 목적은
1) 지난번 산양산삼 심은 곳에 울타리망치기 작업이고
2) 산삼심다가 나온 참나무를 알맞게 절단해서 표고버섯 접종하기입니다.
3) 덤으로 대물칡도 한뿌리 작업을 했습니다.
준비물은
울타리작업을 위해 어망,밧줄,노끈......
표고작업을 위해서 발전기(2.7kw)1대,전기드릴2대,전기톱2대,표고버섯종균4판을 준비했고
칡작업을 위해서 칡도구를 가져 왔습니다.
짐만해도 한트럭이 되겠네요.
이번작업을 위해서
지난번 산양산삼파종을 한 팔도강산님,자은님(대리 초인님참석),
미남부처님(운영위원),바카스님(운영위원),미소님(우파총무),그리고 저 참살이 참석했습니다.
작업조는 3개조로 울타리치는 망조,전기톱으로 나무절던조,전기드릴로 표고버섯접종조로 3조로 나누어
작업을 하니 정해진 시간보다 빠르게 작업을 마쳤습니다.
이날 날이 많이 추웠지만 다들 열심히 해주어 무사히 마쳤네요...ㅎㅎ

산양산삼과 표고버섯은
저도 같이 한분들도 처음입니다.
즉 시험재배입니다.
이번에 해보고 소득이 좋어면 좀더 다양하게 많은 분들이 같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험재배에 실패를 할 확률도 많았건만
손해를 감수하고도 선뜻 회비와 작업을 함께 해주신 우리 운영진님들 정말 감사 합니다.
이제 작업을 어느정도 했어니 잘 자라 주기만 바랄뿐입니다.

내일은 범서방향 경주두동의
토산동전용약초밭을 돌아보고 답사를 해야 겠습니다.
몇년 묵힌 밭이라 먼저 굴사기로 밭정리를 하고 토질 방향등 조건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리하여 무엇이 적당한지 연구해 보겠습니다.
이곳의 총괄관리는 남파팀이자 운영위원이신 미남부처님이 관리를 하실것 입니다.

이 외에도 많은 곳은
약초재배를 할곳이 있지만
순차적으로 약초밭을 만들어 갈것입니다.
밭이라 하지만 그냥 노지에서 야생으로 자라 자연산과 똑같이 키울것입니다.
성장하고 안하고는 약초가 이겨내어야 할 문제 입니다.
조금 볼품이 없고 작더라고 손해를 보더라도 자연상태로 키워 이용하고 싶습니다.

오늘 표고버섯작업을 위해
표고종자와 전기톱,울타리망을 준비하신 미남부처님
표고종자심기 위해 전기드릴,전기릴등을 준비하신 바카스님 수고 많았습니다.
나중에 버섯 잘 나면 내 특별히 많이 나누어 주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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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의 날씨속에
표고버섯접종을 위해 산으로 올라 감니다.

참나무로 짜른지 2개월정도
적당히 말라 안성맞춤입니다.

 

 

운반하고
전기드릴로 구멍내고
표고버섯 종균접종하고
다들 분업이 잘 되어 바쁘게 움직입니다.

 

 

 

오늘 표고버섯 종균울 접종한것입니다.
아직 접종을 다 하지 못한것이 있어 임시로 이렇게 차광막을 덮어 둠니다.

 

산양산삼울타리 망입니다.
팔도강산님과 미소님이 수고를 했습니다.

 

 

 

하산길에 대물칡을 하나 보았습니다.
너무 대물이라 다 작업을 못하고 다음날을 기약해 봅니다. 

 

4가닥의 뿌리중 한가닥만 작업을 했건만
그 길이가 아나콘다보다 더 길게 자랐네요.
어른 4분이 양손을 벌렬도 다 못잡은 길이 입니다.
이런것이 아직도 3가닥이 더 있습니다.

표고버섯 파종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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