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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대물백하수오 케는 날!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4. 11. 3.

 

 

짜투리시간의 약초산행

2014년 11월 2일 일요일

 

회사출근해서 일하고

퇴근하여 산행을 갈렬고 하니 너무 시간이 없네요.

허용하는 시간은 3시간정도.....

가지말까 하다가 몸이 근질근질해서 결국 짜투리 산행을 했습니다.

혼자 가면 심심해서

마침 집에서 쉬고 있는 바카스운영위원을 불러내었네요.

군말않고 달려와주는 고마운 바카스님....

 

초반에 운지버섯이 보여

운지버섯 한그릇정도 먹을만큼하니

산도라자 30뿌리정도가 나타나더니

이번에는 대형 우슬(쇠무릅)이 보이고

연이어서 백하수오가 손짓을 하네요.

백하수오는 대물급으로 근래 보기드문 휼륭한 백하수오 이네요.

작업을 바카스님에게 맡기고

잠시 주변을 돌아보고 오니 갑작기 바카스님이 뒤로 벌령 넘어 짐니다.

안전사고 난줄 알고 달려 가보니

ㅎㅎㅎㅎ........중간에 뿌려뜨려서 순간적으로 안타까워 그래다 합니다.

대물 하수오를 케면서 3동강리 내었어니....알만하지요.

"....마음좋은 사부 만나서 그렇지...성질 더러분 사부 만나면 욕 많이 먹겠다...." 했습니다...ㅋㅋ

 


백하수오잡업하는 바카스님

대물하수오라 온 신경을 써는 모습이 좋습니다.

도와주고 싶었지만 본인이 직접해야 보람이 있겠다 싶어 혼자하게 했네요.

아기팔둑만한 굵기 입니다.

3동강내어서 모양이 많이 사라졌지만

근래에 보기드문 대물급입니다.

좋은 대물하수오소장한 바카스님 축하 드림니다.

좋은 약성 보세요.

 

 

 

또다른 백하수오 발견!

이번에는 제가 직접 채취해 봅니다.

아무래도 또 분질려 먹을것 같아서 제되로 케어보기 위해서

직접 작업을 했습니다.

다 케어보니 습한땅이라 그런지 하부가 몽땅썩어 녹아내렸네요.

아쉽지만 이것도 자연이 주는 선물 고맙게 받아 안습니다.

 

 

연식은 제법 되었지만

하부가 고사되어 아쉬운 백하수오 입니다.

 

대물우슬(쇠무릅)

벌써 잎장이 녹고 줄기가 말라 감니다.

이제 서서히 우슬도 채취해야 하겠습니다.

철모른 산도라지

보라색이 보기만 해도 아리하게 입안이 말려 옴니다.

이런 맛에 도라지를 하는가 봅니다.

햇빛이 좋아서 그런지 완전 장생급입니다.

이래서 오늘도 닭한마리 추가 할수 있네요.

 

칠해목도 있네요.

이쁜 열매가 탐서럽습니다.

이렇게 짜투리 산행이 마무리 되네요.

시간이 잘 감니다.

세월이 잘 감니다.

시간도 세월도 너무 빨리 가는 바람에 더 부지련히 움지이어야 하겠습니다.

산야초건강원

자연산약초채취전문 참살이(김용철)

010-552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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