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찾아 삼만리
원래 계획은
멀리 원정산행을 빡시게 돌아다닐 예정이었지만
갑작기 어제 상승백마님이
더덕산행을 부탁하여 마음약한 지가 계획을 수정했네요.
더덕은 다른 식물과 달리
일찍 잎장과 줄기가 말라
조금만 철이 더 지나면 찾기도 케기도 어려운 것입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하고 싶다하여 그리 한것 이네요.
산행은
무엇이든지 즐겁습니다.
공짜는 없듯이 늘 무엇인가 새롭게 요구합니다.
더덕이 좀 있을것이라 생각하고 찾아 들어간곳에는
뱀들도 우글우글 하네요.
햇빛이 좋아서 일광욕을 즐기는 토백이들을 건더리고
이리저리 양은 적지만 그런대로 더덕은 구경은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동안 많은 산행을 하여 좋은 자리를 많이 확보했지만
제되로 된 돌배나무구광자리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산행에서 우연히 돌배나무를 두그루나 보았습니다.
양이 어마어마하게 달리는 것으로 몇명이 해도 남을 양이네요.
배나무 아래에는 멧돼지가 주워 먹는다고 땅을 다 뒤집어 놓았습니다.
멧돼지(밤)도 나(낮)도 떨어진 돌배를 줍는 하루였습니다.
이제 나도 돌배는 매년 걱정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한방의 항생제라 하지요.
산행 중간에 인동덩굴이 좋아서
요것도 줄기만 일부 채취를 했습니다.
금은화는 구하기 쉬워도 인동덩굴은 구하기 어려워 고생을 했는데
이번산행서 이용할만큼 채취를 한 즐거운 날 이었습니다.-->한달분량치
두리번 거리다 눈먼 백하수오도 10개정도 채취를 했구요.
마지막에 내려오는 길에 산도라지 밭을 만나서 산도라지도 한바가지정도 했습니다.
이번 산행서는
오래만에 저의 오랜 약초벗님인
팔도강산님,상승백마님과 저 참살이서 했습니다.
이렇게 세명이서 하니 약초는 하지 않아도 배가 부름니다.
요즘 상승백마님이 바빠서 자주 산행을 못해 아위었는데
이렇게 산행을 하게 되니 기분이 절로 좋아 짐니다.
상승백마님 자주 산행을 하면 좋겠습니다.
산더덕
더덕이 물을 머금고
겨울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이미 잎장은 지고 줄기만 남아 있더군요.
돌배나무
엄청나게 큰 돌배나무 입니다.
나무아래에는 멧돼지가 주워 먹는다고 땅을 다 뒤벼 놓아서
조금 무서븐 산이네요.
한사람당 10kg정도 했습니다.
무거우면 산행이 어려웠서요.
장소가 다른 곳에서
잘 자라고 있는 중간급 돌배나무에
돌배가 잘 달려있습니다.
요 나무도 한포대는 나올것 같습니다.
백하수오
전 술을 안 먹는지라
하수오는 채취하지 않습니다.
같이 산행하신 두분에게 다 양보를 했습니다.
하수오는 중간급으로 그냥 막술용으로 적합합니다.
인동덩굴
4탕정도 할수 있는 양입니다.
인동초만 하는 것이 아닌 다른 탕제에 부가적으로 들어가는 지라
이 정도 한뭉치면 됨니다.
산도라지
제법 많이 했습니다.
산더덕보려 갔다가 우연히 만난 산도라지라
재수야 하고 했습니다.
요 정도면 닭5마리는 삶을수 있겠네요.
자꾸 늘어나는 산도라지 언제 닭백숙에 해 먹을지 궁금해 짐니다.
산야초건강원
자연산약초채취전문 참살이(김용철)
010-552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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