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이버섯을 찾아
구광자리 순회길
9월 13일 토요일
능이를 찾아 개척산행만 하다가
이번에는 능이 구광자리를 점검도 할겸해서
능이버섯 산행을 했습니다.
점검해야 할 자리는
몇곳이 되지만 다 하루만에 다 돌아 볼수는 없고
오늘은 오전 한곳,
오후 한곳해서 두곳정도만 돌아 보기로 했습니다.
현지구광자리에 도착하니
버섯보다 사람이 더 많이 있네요.
몇개 안되는 송이와 능이버섯을 볼렬고
엄청난 인원이 차를 타고 들어와 버섯을 이잡듯이 뒤지고 있네요.
나도 버섯찾아 왔지만 실망 그 자체입니다.
이렇게 많은 인원이 들어와 산에대한 애정도 없이
나무밑을 파 헤치고 들어내서 포자까지 죽이고 있어
마음이 다 아픔니다.
그래서인지
하늘도 노해인지
맑은 하늘에서 갑작기 1시간 반동안 소낙비를 붓네요.
산행중 중간에
송이산을 지킨다면
마을청년들이 앞길을 막아
바로 하산을 하는 아쉬움속에 다음산행지로 갔네요.
두번째 산행지는
작년에가 간벌을 하여 자연조건이 바뀌어서
능이버섯도 잡버섯도 자라지 못하네요.
가는길도 간벌된 나무가 엉망으로 있어 걷기조차 힘든 하루였습니다.
2km도 안되는 거리를 4시간도안 혜메다 하면 짐작이 가겠지요.
너무 힘들어 결국 능이버섯은 구경도 못하고 포기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능이구광자리 점검은 실패하고
빈손으로 돌아간 하루였습니다.
차후 간벌한 자리는 미련을 두면 안되겠습니다.
아쉬운 능이버섯
에구 두곳을 돌아다녀서 본 버섯들
3명이서 돌아다닌 결과치곤 메우 가난한 하루였습니다.
송이버섯 대소합쳐서 5개송이
능이버섯 3개
잣 4개정도......
가끔은 저도 이렇게 허탕도 침니다. ㅋㅋ
실패도 성공입니다.
항상 성공만 생각하면 마음이 무거워 짐니다.
이렇게 실수도 하면서 실수속에 실수 안할수 있음을 배우지요.
이번 산행은 간벌한곳은 들어가지 말라 입니다.
또한 구관이 명관이라고 기존루트를 지키라는 것입니다.
비도 쫄딱맞고
군복이 스판이 안되어 걷을때마다 감기어
매우 힘든 하루였지만 기분만큼은 즐겁게 돌아보고 왔습니다.
산야초건강원
자연산약초채취전문 참살이(김용철)
010-552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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