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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버섯 |
땡벌집 |
땡벌과 잡버섯산행
10월 24일 목요일
요즘처럼 버섯이 안보일때에는
제 기분이 별로 입니다.
전국적적으로 버섯작이 흉년이라
나만 그런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버섯구경도 못하고
올 가을을 끝내자니 이래저래 나 자신의 실력이 부족함을 절실히 느끼네요.
유비무환
평소에 부지련히 돌아다녀서
좋은 자리를 많이 확보를 해야 하건만
제가 부지련하지 못함을 자책해 봅니다.
제가 다니는 구광자리는 지역토착민들이 출입을 막고
송이밭자리도, 개인소유산도 아니건만
지역에 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입산을 막어니
내 구광자리는 꿈속에서나 만나게 되었습니다.
역시 좋은 자리는 누구나 탐을내고 이렇게 생각지 못한 일이 생기는가 봅니다.
동화속 개미와 베짱이가 자꾸 생각나네요.
기존 구광자리 좋다 만족하지말고 새로운 자리를 확보해야 함을 올 가을에 배움니다.
없는 버섯 마음에 두기보다
산이 좋아 산에가는 것을 즐거움을 가지는 지라
그냥 마음비우고 산에 오르니
오늘도 다양한 종류의 자연물을 보고 오네요.
먼저 영지버섯입니다.
너무 늦게 와는지 벌레가 많이 먹어 약재로는 사용불가 입니다.
가지버섯
식용버섯으로 많이 알려진 버섯입니다.
딸랑하나 보이네요.ㅎㅎ
버섯대와 버섯밑면의 주름살이 색이 다름니다.
주름살은 가지색이지만 버섯대공은 흰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버섯입니다.
이름이 갑작기 생각이 안 나네요.
혹시 흰우산버섯과 헤깔릴까 싶어서 사진에 담아 왔습니다.
구별은 버섯지붕에 방사선이 있는것은 우산버섯과 같지만
문제는 버섯대공에 턱고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산버섯은 방사선의 사선이 있지만 턱걸이가 없습니다.
본 사진은 죽음의 천사라 불리는 버섯입니다.(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버섯지붕에 방사선의 선이 보이지요.
문제는 이렇게 턱걸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있어면 독버섯입니다....ㅠㅠㅠㅠ
느타리버섯
나무에 뭔가 있어 가까이 가보니
아주 큰 느타리버섯이 있네요.ㅎㅎ
이 정도면 한끼정도는 먹을수 있습니다.
백하수오도 한점
맑은대쑥이
가을을 머금고 있네요.
시간이 남아 근방에 있는 땡비집을 털어 봅니다.
세력이 미미하여 그냥 장비안 갖추고 하고 싶지만
그러다 벌침 맞어면 아프다 하기에 더운디 이렇게 완전 무장하고 벌집털러 감니다.
땡벌집 확인후
입구를 막고 땅을 울리어
밖어로 나온 공격조를 망속에 몰아 넣습니다.
세력이 약해서 10분도 안되어 조용하네요.ㅠㅠㅠ
땅속을 파 보니 다들 추워서 모여 있네요.
주어 담을려니 붕붕 날아 달아 나네요.
냉장고 20분간 넣어두니
다들 기절한지라 쏱아부어서
핀센으로 하나하나 술에 담고 있습니다.
말벌처럼 보이는것은 말벌이 아니라 여왕벌입니다.
가을끝이라 여왕벌이 제법 많이 있네요.
벌집은 4단벌집입니다.
여왕벌집층은 이미 다 부화된 상태이고
일벌집인 1층2층은 아직도 애벌래가 남아 있습니다.
심심한날에
이렇게 땡벌짐을 털어보니 시간은 잘 가네요.
양이 너무 적어서 다음에 한 집 더 털어서 장만해야 합니다.
산야초건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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