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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초꾼의 산야초건강원(산나물/약초/버섯)
약초가공과 요리/약초발효액만들기

130809->황매실발효효소액 분리하기(1치 발효작업끝)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3. 8. 10.

 

황매실 1차발효작업 정리

 1차발효가 끝난 모습

황매실 숙성통으로 옮기기 

 

 

황매실발효효소액

거름하기(분리하기)

8월 9일 금요일

황매실을 걸렸습니다.

청매실에 비해서 빨리 발효가 되고

발효액이 정리되어서 분리 작업을 합니다.

 

6월 21일 담았어니 두달이 채 안되네요.

매실은 씨앗에서 독성이 나올수 있다하니

다른 발효액과 달리 빨리 거름하는 것이 좋아서요.

혹시나 싶어 매실씨에서 독성이 나올까 싶어 씨앗하나 분리해서

망치로 두들겨 패보니 씨앗이 고스란히 살아 있네요.

거름한 매실의 맛도 향도 완전 굿입니다.

청매실과는 비교가 안되네요.

이럴줄 알았더라면 좀더 많이 담을것을 아쉬움이 남습니다.

내년에는 몽땅 따서 담아야 겠습니다.........ㅎㅎㅎ

 

참살이가 권하는 좋은 생각

여기서 잠깐 생각을 하나 하고 넘어갑시다.

매실과 달리 복숭아는 속씨가 약성이 좋습니다.

일부러 딱딱한 겉씨를 깨어서 속씨를 이용하지요.

이 속씨가 바로 "도인"이라는 약재입니다.

야생복숭아는 그 약성이 배로 좋겠지요.

그 속씨인 도인의 약성이 추출하자면 두달가지고 안된다는 결론이 나네요.

그럼 돌복숭아(산복숭아,야생복숭아)는 적어도 그 배 이상 발효를 해야 하겠네요.

예전에 지인이 1년을 둔다는 말이 생각남니다.

그 분이 일년이 지나서 겉씨를 깨고 속씨를 보니 완전 추출되었다고 하더이다.

결론---->돌복숭아는 1년정도 발효시키자

 

황매실의

맛을 보니 단맛의 포도당맛은 없고

시큼한 식초맛만 잔뜩 묻어 나오네요.

완전 제가 원하는 바로 그 맛입니다.

기분이 좋아서 바로 당도계로 당도를 측정하니 36.5브릭스가 나옴니다.

이 정도의 맛이라면 다른분들이 주장하는 30브릭스는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36.5브릭스가 제 입맛에 딱 맛습니다.

매실은 36.5브릭스가 맞는것 같습니다.

옆집에 항암치료에 고생하시기에 바로 한그릇 선물로 드렸습니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두숟가락씩 드시라구요.

원기회복,체력회복,항암극복에는 발효효소가 최고입니다.

 

거름한 황매실원액을

다시 숙성통으로 옮겨서 1년간 숙성과정으로 들어 감니다.

숙성과정또한 공기가 통하게 하여 서늘한 음달에서 숙성시킴니다.

과정이 조금 힘들고 시간이 걸리지만 장만하면 매우 좋은 건강 음료수 입니다.

건지는 천연식초만들어 볼까 생각중입니다.

 

돌복숭아 약성자료▣

http://blog.daum.net/kim072kr/17437988

 

(1)개복숭아~야생에서 사람의 손에 길러진 것이 아닌 자연적으로 자란 토종복숭아로

크기는 매실만큼 작고 털이 많이 있어 피부알레르기가 쉽게 나타 남니다.

 

(2)개량복숭아~일부에서는 재배하다가 방치하여 자라게 한 개량복숭아를 야생복숭아로

팔고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개량복숭아는 시큼한 맛도 털도 거의 없습니다.

 

◈야생복숭아 효능◈

 

변비, 설사, 부종, 복수가 차는데,

살결을 곱게하는데, 주근깨,기미,

천식, 기침, 관절염,

생리불순, 생리통,여성냉증치료,

 무좀, 습진, 안면신경마비, 마비 등.

 


 

황매실이 발효가 끝나고

아직은 조금 발효가 진행되고 있지만

매실씨에 독성이 있다하여 일찍감치 분리작업을 합니다.

거품도 거의 정리된것 같습니다.

발효통을 잡고 흔들어 보니 거품이 거의 안 일어나서 걸려서 숙성작업을 합니다.

 황매실

과육이 쪼그랑망태기가 되었네요.

 

 저는 물을 받는 양동이에다가

이렇게 둥근 채반을 걸치고 액을 분리 합니다.

과육은 이렇게 하지만 약초류는 전용압착기에서 유압으로 짜 줌니다.

약초류는 액이 분리가 잘 안되어서 유압으로 압착해서 짜 내어야 하지요.

나중에 유압으로 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ㅋㅋ

 

 

양동이에 분리된

황매실원액 모습입니다.

다시 숙성통으로 한그릇씩 퍼서 옮겨 담고 있습니다.

날이 더운날 이 작업을 하니 땀이 비오듯 나오네요.

더운날 하기는 정말 덥습니다.

 

 

오래만에 제되로 된

황매실원액을 거름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총 두말의 발효액이 나오네요.

이것도 임자만나면 금방 동이 남니다.ㅎㅎㅎ

다음에는 무엇을 거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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