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623-> 질경이 산행

 

 

 

질경이(차전초)

비가 오고 있습니다.

장마철이라 시도 때도 없이 내리네요.

저 같이 산에가야 마음이 안정되고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에게

비는 불청객입니다.

비가 와야 산에 식물이 살겠지만

주말이 아닌 평일에 비가 와 주면 좋겠지요.

 

이렇게 비가 오고 있거나 그친후에도

산나물이나 버섯산행이 아닌 뿌리식물산행은 어럽습니다.

땅을 파면 옷도 금방 오염되지만 한번 파면 그다음에 작업성이 어럽다는 것 입니다,

흙묻은 바지와 베낭으로 작업이 어럽지요.

 

이런날에는 그냥 쉬거나

다른 작업을 해야 합니다.

 

하여 이번에는

질경이채취하러 길을 나서 봅니다.

아직 질경이가 빠른가 걱정을 했습니다만

현지도착하니 아주 휼륭하게 자라 있네요.

이번에도 시기를 잘 맞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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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대자른 80kg이상 들어가는

대형 자루를 두개 준비했습니다.

이것 한자루면 원만한 자루 두개이상 들어 가지요.

비속에 작업을 합니다.

 

 

질경이는

사진에 보는 것과 같이

옛 산길에 많이 있습니다.

비속에서 우산도 없이 열심히 작업합니다.

 지금 질경이가 아주 적당합니다.

 운이 좋아면 이렇게 한자리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질경이도 만남니다.

 

 오늘 채취한

질경이를 가게 세척실에 풀어 놓습니다.

이것을 일일이 하나하나 세척하고 잡질을 제거 합니다.

 

 제가 힘들다고 심심하다고

제 딸이 도우러 앞치만 두르고 작업하고 있습니다.

마음씨가 너무 고맙지요.

 

 생생비디오

 

 

이번에 채취한 질경이는

양이 많아서 일년사용할 양이 되네요.

비가와도 이렇게 할일 있다는 것이 즐겁습니다.

 

산야초건강원

자연산약초 채취 참살이(김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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