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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7->능이버섯 5차 산행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2. 9. 27.

 

 

 

 

 

능이버섯+송이버섯 개척산행기

요즘 전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오래전에 울산에서 약초를 시작하면서 만난분이

그동안 몸이 많이 안좋아서 늘 걱정이었지만

이제는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 합니다.

제가 너무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사람이 살아 가면서 만나면 만날수록 정이 가는 사람이 있다면

오래동안 함께 건강하게 즐겁게 생활해 주기를 바라지요.

그 분이 제게 건강하게 오래동안 함께 있어주기를 바라는 분이지요.

전 오늘 아주 기분이 좋은 날입니다.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입니다.

어떤일에 몰두를 하면 갑작기 그 일이 눈에, 머리에 확 들어와서

앉는 기분~~~~그런 것 아시는지요?

제가 오늘 그 기분입니다.

예전에 땅꾼을 오래 하다보니 근방에 뱀이 있어면

시각보다 먼저 냄새로 뱀이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시각과 후각의 빠름정도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시각은 눈에 보여야 하지만 후각은 보이지 않는 것도 잡아 낼수 있지요.

땅꾼 3년만에 얻은 노하우였습니다.

그 노하우가

오늘 또 하나의 노하우를 만들었습니다.

산행을 하다가

능선을 타다가

갑작기 어딘선가 송이냄새가 나는것 같았습니다.

냄새나는 곳을 향해 한참을 가다보니 진짜로 그기에 송이가 있네요.

가까이 갈수록 그 냄새는 더 진동하더군요.

이때까지 전 그럴수 있겠지 운이 좋아겠지 했습니다.

근디...또 냄새가...또 냄새가...그렇게 몇번을 반복했습니다.

한참을 하다가

이번에는 다른 냄새가 올라오네요.

이건 능이버섯냄새 이었습니다.

설마 능이냄새까지....

따라가보니 진짜로 능이가 줄을 서서 있더군요.

이렇게 또 다시 냄새로 시작된 능이찾기가 몇번이고 성공하자

전 산에서 소리를 질렸습니다.

".....만세! 만세! 만세!......."

살다보니 이런일도 있군요.

언제까지 이런 행운이 있을지 모르겠어나 저에게 아주 좋은 날 입니다.

제가 울산에서 가장 존경하는 분의 건강도 좋아지고

능이와 송이를 냄새로 찾는 기운도 얻어었니.....

언제까지 이런 행운이 따라줄지는 모르겠어나 오늘만큼 이 기분 즐길렴니다.


구상난초

이만때면 어김없이 올라 옴니다.

예전에 전 처음에는 이것이 천마인줄 알았습니다....ㅎㅎ

산행시작 하자마자 만난

작은 능이버섯.....힘들어 생을 마감합니다.

후각으로 만난 첫 송이버섯

이것도 후각으로

엄청난 크기의 송이버섯

1차로 만난 송이 입니다.

지가 점심을 안들고 가는 바람에

산에서 송이버섯으로 점심을 해결합니다....ㅎ.ㅎㅎ

먹고 또 먹고.....ㅋㅋ

밤버섯이 인자 올라 오네요..갸우뚱

후각으로 만난 능이버섯

짐승굴에서 숨은 것도 후각으로

이것고 후각으로...ㅎㅎ

이제는 한개만 있어도 맡을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 산행을 마치었습니다.

능이만 2키로 이상을 합니다.

토종약초와 산나물 동호회

산야초건강원

구입문의 010-552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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