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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5->담쟁이덩굴과 백하수오 산행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2. 7. 26.

 

 

주변에 흔한 약초로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카페!

 

일시 :2012년 7월 25일 수요일

산행지 :경북 북부지역

산행소요시간 :3시간

산행목적 :담쟁이덩굴 채취 및 정찰산행

 

 

▶몇년만에 찾아온 폭염더위람니다.

회사 기념일이라 하루 쉬어

프리타임의 여유가 있어

기회다 싶어 폭염을 무시하고 산행길에 나섰습니다.

작년에도 차량에 온도가 40도를 넘는 날씨에도

산행을 수차레 한 경험이 있어서......

 

현지에 와서 보니 37도를 가리키고 있었지만

괞찬겠지 했지만, 생각보다 산행이 어럽네요.

금방 땀이 줄줄 새어나와 전신샤위에 땀먹은 옷이 되고

조금만 약초괭이를 사용해도 헉헉~~ 하네요!

결국 3시간만에 작업종료

산행을 더 하고 싶었지만 폭염에 하산을 했습니다.

 

폭염시 물이 필수 입니다.

제가 약초산행시 물을 잘 안마시는 스타일 입니다.

이런 제가 이번 폭염에는 어쩔수 없이 물을 마시게 되네요.

가지고 간 약초(더덕,도라지,잔대,지치,하수오를 꿀로 우려낸 물)물이

대병으로 한병인데 2시간만에 바닥을 드렸내었습니다.

물을 안 마시고는 열사병이라도 걸릴 정도 이네요.

저절로 한숨이 나오고 힘든 작업에 당분간 산행은 쉬고 싶어지네요.

 

당분간 자유시간이 많아 덥지만 산행은 계속 됨니다. 

저는 일이 많아 지금처럼 여유로운 시간이 없습니다.

날이 덥지만 산행은 계속 됨니다.

대신 산행진척이 매우 더디게 되겠지요.

시원한 물과 부채를 하나 벗 삼아 두루두루 돌아 볼 작정입니다.

더운들 추운들 이런것에 상관없이 산을 벗삼아 돌아 볼 생각입니다.

 

▶안정장비를 준비하세요.

날이 더우면 벌래와 곤충도 번식력이 왕성합니다.

이번에 말벌이 한마리씩 계속 덤비는 통에(대충 10마리 죽였음) 

가지고 간 바퀴벌래스프레이를 연신 뿌리었습니다.

이 스프레이가 아니었어면 작업에 지장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작년에는 말벌도 이상하리만큼 개체수가 줄었지만

올해는 정반대로 말벌이 많이 있네요.

산행시 독한 스프레이를 준비해서 만일에 사태에 준비하세요.

특히 발목 부위에 뿌려주면 뱀퇴치에도 도움이 됨니다.

뱀은 후각과 미각이 발달하여 독한냄새나는 것을 매우 싫어 합니다.

시각은 깡통인 것이 뱀입니다.

뱀눈으로 보면 열 추척기처럼 봅니다.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은 뱀이나 모기,말벌의 집중 공격대상이 됨니다.

특히 산행시 음주는 해충으로 부터 드려내는 먹이표적이 됨니다.

 

 

 


 

고만고만한 백하수오

이 산에는 요정도의 중급담마가 많이 있네요.

작품용담금주는 아니고 그냥 막술용으로 적당합니다.

 

 

길기가 좀 긴 백하수오

왕성한 지상부의 줄기를 보고 작품용 하나 나오는가 했든 하수오

아쉽게도 길이만 긴 하수오로 만족합니다.

1m는 족히 넘는 긴 하수오 입니다.

이것이 다이어트 안하고 왔다면 내 매일 뽀뽀 해 줄텐데......^&^

 

막술용 하수오거피

요즘 하수오 보기가 점점 어려워 짐니다,

아쉽지만 이렇게 막술용으로 담을 하술오를 거피 해 봅니다.

 

담쟁이 덩굴(석벽려)

담쟁이는 여러가지 나무에 기생합니다.

이중 가장 좋은 것이 소나무이고 그 다음이 참나무 입니다.

이 외에 나무는 사용치 마세요.

독성이 있어 복용이 머리에 두통이 옴니다.

 

 

앞전에 채취한 단풍마가 멋지게

최상품으로 건조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모아 두면 좋은 약초재료가 됨니다.

 

 오늘 채취한 담쟁이를 손질한 모습

제게 부탁하신 분이 한달이 넘어 긴급히 작업하여

건조기에 넣어 건조하고 있습니다.

밑에 다른 단에도 건조되어 가고 있습니다.

 

날이 이렇게 더운날에는

물도 간식도 필수입니다.

특히 뱀이나 벌이 활동량이 많아 조심해야 합니다.

퇴치용 안전장비를 꼭 구비하시고 산행 하십시요.

 

♨♨ 참살이가 전하는 약초 이야기 ♨♨

★담쟁이덩굴

담쟁이 덩굴은 한방에서는 석벽려라 합니다.

소나무나 참나무이 외에 것은 채취하지 마세요.

독성이 있어 복용시 두통이 옴니다.

 

★덤쟁이 덩굴 작업시 주의점

담쟁이는 거피를 할때 나오는 액이 피부에 닿어면

알레르기 현상이 생김니다.

마치 옻이 오른것처럼 가럽고 피부가 불게 변하면 심하면 물집이 잡힘니다.

하니 반드시 긴팔손매에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바람을 등지고 작업을 하세요.

선풍기를 틀고 작업하면 좋습니다.

 

★담쟁이 거피시 도구

담쟁이 붙어 있는 가는 다량의 잔수염은 낫이나 칼로 제거하고

껍질은 감자깍는 도구로(마트에 3천원정도) 사용하면 좋습니다.

너무 깊게 거피하지 마시고 살짝살짝 하셔서 속껍질을 살려 주시면 좋습니다.

 

★담쟁이 덩굴 이용법

담쟁이술로 담금주 할때에는 약 90일 정도 좋습니다.

너무 오래두면 탁하고 맛이 변합니다.

담쟁이덩굴을 물로 추출시에는 짝두로 떡국썰듯이 하여

물로 추출하면 좋습니다.(이 때에도 담쟁이덩굴 수증기에 피부노출리 알레르기 조심요)

 

이 외에도 더 좋은 정보가 있지만

오늘은 여기서 자료정리 마감합니다.

 

주변에 흔한 약초지만

알고보면 아주 소중한 약초 입니다.

 

본 자료는 토산동에만 올리고 이 외에는 삭제 조치합니다.

 

 

토종약초와 산나물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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