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흔한 약초로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카페!
▶일시 :2012년 7월 22일 일요일(2시간 산행)
▶산행지 :경북남부
▶산행소요시간 :2시간
▶산행목적 :운동 겸 정찰산행
아이구 더브라~~~~!
날이 이리 더운데 산에 가시는 분들 사람이 아니다.
이 말이 저절로 나오는 무더운 여름날입니다.
야간마치고 눈이 무거워 한숨자고 나니
부재중전화가 도배를 하고 있네요.
일부는 건강상담이지만 몇 통화는 산행소식관련 전화이네요.
입안에 피곤하여 구멍이 나 있어 멀리는 못가고
가까운 야산에 올라 운동좀 할려고 올라 봅니다.
야산이라 바람도 햇빛도 지 멋되로 이네요.
이런 산은 무존건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
몇군데 지난겨울에 했는지 잎장없는 줄기와 약초무덤이 보입니다.
누군가가 지나간 흔적입니다.
이제는 이런 모습도 많이 보아서 실망하기 보다는 그냥 마음 비우고 수색해 봅니다.
결과적으로 짧은 산행에
백하수오 4점과
단풍마 조금 하고 하산을 해 봅니다.
요즘 제게 화두가 있습니다.
약초는 채취를 하지만 자연산이라는 것이
양식하는 것 만큼 양이 많지를 않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지요.
아마도 약초를 하시는 분들의 공통의 문제점 이겠지요.
하여 저는 적은 약초로 효율적으로 이용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제시해 볼까 합니다.
더불어 여러분들도 지식공유 차원에서 함께 좋은 정보공개하여 공유하도록 합시다.
누군가가 다녀 갔지만
빠뜨리고 간 백하수오가 보입니다.
어린 개체는 통과 하지만 물건다운 것은 모시고 와야 겠지요.
(가을말이나 겨울에 해야 함이 기본이지만....^&^)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백하수오가
멀리서 나를 부름니다.
산행을 자주 하다보면 저절로 발길이 백하수오가 놀고 있는 곳으로 감니다.
이곳이 그런 자리 인것 같습니다.
산행을 하면서
저는 자주 하늘을 봅니다.
하늘이 그리워서요.
산속은 나무가 우거져 하늘을 볼수 없습니다.
제가 하늘을 보는 이유는 하늘의 햇빛이 그리워서 입니다.
고로~~~
햇빛은 식물을 키우지요.
그 식물중에 백하수오도 햇빛을 그리워하고 그곳이 놀이터입니다.
어린 백하수오가 먼저 인사를 합니다.
자식농사는 많이 지어서 이곳저곳에서 보입니다.
오늘은 누군가가 다녀간 자리라
소득이 시원치 못해 이렇게 단풍마를 채취 합니다.
줄기가 왕성해 제법 할줄 알았는데....양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자연이 주는것 만족합니다.
씨알은 매우 굵고 좋습니다.
최상품입니다.
이번 산행은 몸이 안 좋아서
가법게 몸푼 정도의 산행이었습니다.
날이 가면 갈수록 산행의 여유로움이 몸에서 나옴니다.
산행전에 준비부터 산행지에서 산행과 나중에 평가에 이르기까지
아주 일목요연하게 정리할수 있어 산이 저절로 보입니다.
다만 산을 알수록 점점 두럽고 어려워 진다는 것입니다.
차라리 맨땅에 헤딩하고 나올때가 더 자유롭고 즐거운 것은 다 이같은 이유일것 입니다.
그나저나 다음 산행은 담쟁이덩굴하러 가야겠습니다.
누구 담쟁이아저씨 있는곳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터넷에 올리면 아작이 나니 전화나 쪽지로 주이소....
토종약초와 산나물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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