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위군락지
비가 온다고 하여 산행이 어려울것 같아
산행을 접고 집에 필요한 질경이를 하러 갔다가
비가 소강상태를 이루어 마음에 바꾸어 산에 급히 올라 봅니다.
가끔은 황달하고 당황서럽게 만든다.
있어야 할곳에는 없고 없을곳에 있는 산나물이 그런경우입니다.
무더운 여름날이면
저는 줄기차게 산행을 다님니다.
주로 개척산행으로 나중에 필요할때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서......
이번 산행은 하수오자리 볼려고
산에 입문하니 위치는 좋아지만 산속 내용물이 별로 입니다.
위성지도상 보면 적당히 수목이 어우려져 있지만
막상 와보니 너무 숲이 울창하여 식물이 자리기에는 부적합하네요.
이왕온것 산을 다 돌아 다녀 봅니다.
작년에는 더덕이 정말 보기 어려운 한해 였습니다.
올해는 산에 오르기만 하면 더덕이 지천이네요.
오늘도 더덕이 완전 밭입니다.
두어시간만에 금방 한바가지를 했어니.......
나중에는 그만 더덕이 눈에 띄기를 바랄지경입니다.
(실지 나중에는 더덕을 그냥 패스했습니다.)
이번산행에서 압권은 머위군락지 입니다.
정말 대단하네요.
산정상에 있어 사람들이 오고가기에는 부담서러운곳,
제가 원하는 자리입니다.
생각지도 않은곳에서 머위군락지를 보고 줄거운 비명을 질렸습니다.
흔하고 흔한 머위를,,,,갸우뚱하겠지만,
봄철에 머위싹으로 비빔밥을 먹어 보면 내 마음을 알것 입니다.
이렇게 머위군락지와
더덕군락지를 발견하고
내 작은 수첩에 구광자리 몇개 추가한 하루였습니다.
머위군락지 구경하세요.
머위는 감기,기침,가래를 다스리면
해독과 옹종해독이 좋습니다.
편도선염과 지통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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