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고기로 만든 진한 진짜 "어죽탕" 드세요.
사는것이 별것인가요.
더불어 웃고 나누면 살아 가는것이 좋은것을......
평소에 존경하옵는 그린존님께서
매운탕을 해 놓았다고 연락이 왔네요.
"...어죽탕 먹어로 오이소..."
제가 얼큰한것과 민물매운탕을 좋아 하는지라 마다하면 제가 아니지요.
그린존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몇분을 모시고 같이 같습니다.
낮에 번행초산행을 했는지라
대충 씻고 약속장소에 가니
벌써 팔도강산님 내외와, 건강미인님 내외분이 와 계시네요.
제 집사람은 아이들 밥 챙겨준다고 못오고요.
(사실 집사람이 엄청 가고 싶어 했지만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엄마손이 필요하답니다.ㅎㅎ)
그동안 몇번이고 방문한다고 약속만 해 놓고
미루다가 온 늦은 방문이었지만 주인장내외께서 환영해 주시어 좋은 하루였습니다.
혼자서 매운탕을 다 해 놓어시고
저희들은 입만들고 간 억수로 마음아픈 일었지요 ㅎㅎㅎ
어죽탕에 고기가 얼마나 들어 갔는지 완전 물고기죽입니다.
고기잡는 실력이 있어 고기를 양껏 넣어서 탕을 해 주시네요.
모두들 배가 터지도록 몇그릇씩 먹었습니다.
고생하신 그린존님과 특히 사모님!
감사 합니다. OTL
잠시 집안을 돌아보니
아담한 한옥집에 지존답게 거실이면 방이면 틈이 있는 구석마다
백하수오, 산삼, 약초뿌리 담금주가 빛을 내고 있네요.
아직 카페에 올리고 자랑하지 않음이 이상 할 정도 입니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고 했습니다.
혼자서 그 기분좋음을 즐기고 있네요....ㅎㅎ
옥상에 가보니
약초꾼들의 꿈이자 희망사항인 효소하우스와 약초창고가 멋지게 만들어져 있고
여기도 많은 약초를 화분에 심어 키우고 계시네요.
산에서도 집에서도 오나가나 약초생각에 사시는 것 같습니다.
두분께서 약초에 많은 애정을 가지는것이 보여 부러운 시간이였습니다.
우리 토산동회원님들도
그린존님처럼 멋진 약초집을 가꾸어 보세요.
제가 다 사진에 담고 싶었지만 그린존님의 사생활이라 그냥 글로 표현합니다.
아울러 회원님들중에 좋은 것이 계시면 불러 주세요.
제가 불러만 주시면 아주 잘 감니다.
오늘도 이렇게 즐겁고
사람사는 냄새 기분좋은 하루를 보내었습니다.
더 많은 회원님들이 함께 갔어면 좋겠지만 주인장님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작은 인원만 움직이니 양해 바람니다.
어죽탕입니다.
도착하니 벌써 다 해 놓았네요.
이것 다 먹는다고 배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모두들 큰 곱배기 둑사발로 2~3그릇씩 먹었습니다.
지는 위장이 작은지 숨조차 쉬기 힘이들든데....
팔도강산님은 민물새우튀김과 약초주,약초짱아찌를 계속 드시네요.
제가 오늘따라 왜 그리 많이 드시냐고 좀 놀렸습니다.
처음뵙는 건강미인님 아저씨도 연신 감탄을 하면서 좀 많이 드시네요.
그동안 제가 많이 먹는 식탐이줄 알았지만
여러님들의 식탐을 보니 내가 그동안 착각이었음을 알았습니다.
아마 그린존님께서 다시 불러 주지를 않는다면
다시는 이런 푸짐하고 맛있는 어죽탕을 먹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두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잘 먹었습니다.
ㅎㅎ 종종 불러 주세요.
불러 주시면 잘 달려 감니다.
(제 아들이 다음에 따라 가겠다고 합니다.)
토종약초와 산나물 동호회
산야초건강원
문의 010-552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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