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흔한 약초로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카페!
4월 29일 금요일
내일(토용일) 천둥번개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야근하고 피곤하지만 산나물이 아쉬워서
오래만에 단독으로 산에 올랐습니다.
예전에 봐둔곳이 많아
어디든지 바로 목적지에 찾아들어
내가 원하는 나물을 할수 있지요.
작년하고 올해비교 해 보니
완전 색 다르게 된 식물군의 조성이
매년 와 보지만 다름니다.
자연의 변화와 조화이지요.
작년까지만 해도 발 디딜틈도 없이 산나물이 많은곳도
올해는 간혈적으로 산나물이 보이는 것을 보고 변화하는 자연의 힘을 느껴 봅니다.
갑작기 몽고유목민의 부족의 심정을 알것 같습니다.
풀을 찾아 매번 옮겨 다녀야 하는 생활을.......
오늘 간 산행지도
이제는 산나물하기에는 부적합한것 같습니다.
이래서 저는 새로운 개척지가 목마른것이지요.
딱 두 시간만에 한베낭하고
좀 쉬고 있자니 가게서 호출입니다.
어떤 손님이
때늦은 칡가공 의뢰가 있어니 일찍 하산하라구요?
끙~~~~!
오래만에 산에 올라 신나게 산을 타나 했더니
역시 일복이 많아 나를 그냥 두지를 않네요.
대충 자리 정리하고 산을 내려가는 발길이 쪼까 무겁습니다.
자꾸만 뒤를 당기는 나물의 모습에.........ㅎㅎㅎ
부지깽이(표준말로 산쑥부쟁이)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햇빛 잘든곳에는 거의 다 있습니다.
다만 해안가의 부지깽이는 맛도 좋고 향도 좋어면 쓴맛이 없지만
내륙의 부지깽이는 맛고향도 없고 풀내만 나네요.
아쉽지만 다른 산나물과 썩어 먹기로 하고 한베낭 했습니다.
가까운 날에 해안기로 맛있는 부지깨이나물 하러 가야 겠습니다.
참고로 제 딸이 이 부지깽이나물 매우 좋아해서 많이 해야 하는 나물입니다.
가족이 좋아하니 제가 신이나서 합니다.
산(山) 방아나물입니다.
부침개를 해 먹어도 좋고
여러가지 용도로 많이 이용합니다.
특히 향이 좋아 제가 좋아하지요.
이것들고 코로 냄새를 수시로 맡습니다...ㅋㅋㅋ
등골나물도 간간히 보이네요.
이것도 함께 채취합니다.
산나물은 이것저것 썩어 먹어야 맛을 제되로 볼수 있지요.
이렇게 두 시간만에 한 베낭하고 하산합니다.
나물종류를 많이 알면 금방 한베낭 합니다.
집에와서 혹시 베낭복사열에 뜰까봐
뜨거운 물에 데치기전에 잠시 숨을 쉬게 합니다.
집사람이 맛좋은 산방아잎은 벌써 가려서 들고 갔네요.
토종약초와 산나물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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