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약초꾼의 산야초건강원(산나물/약초/버섯)
쥔장->약초산행기/약초·나물산행

엉겅퀴 산행!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1. 4. 24.

2011년 4월 24일 일요일

어제 산나물정기 산행을 하고

오래만에 단독으로 나물 산행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손님이 부탁하신 엉겅퀴를 하기로 하고

있을만한 곳을 검토하여 무작정 차를 몰고 산행지로 향했습니다.

시간은 여유시간이 2시간 30분~~~~~~!

오후4시에 야간출근이라 현재시간이 12시가까이 되었어니

마음이 급해지네요.

오늘따라 도로에 차들도 많고 차들도 굼벵이처럼 기는것 같아 환장할것 같네요 ㅎㅎㅎ

 

자연이라는것 참신기합니다.

가는 내내 주변을 돌아보니 양지쪽은 벌써 푸르지만

음지쪽은 아주 어두컴컴합니다.

그 차이가 극명한지라 자연의 신비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현지에 도착하여 산행지를 돌아보니

생각보다 늪이많아 산나물이 자라기에는 힘든 곳이네요.

수상식물이 자라기 좋아서 그런지 머위만 잔뜩 있네요.

내가 찾는 엉겅퀴를 위해서 부득히 산정상으로 향하니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여 1시간만에 두 포대하고 하산을 했습니다.

이렇게 바쁘게 하루를 마치고 귀가 합니다.

 

오늘 산행을 할 산행지 모습입니다.

보기에도 야산인데 이상하게도 물이 퐁퐁솟아나는 늪산이네요.

 그 밑으로 흐르는 도랑물을 보세요.

맑은1굽수가 그대로 흘러 감니다.

머위가 지천에 있어 여기가 해변인지 착각을 하게 합니다.

 토종 민들레가 사방에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두개 있겠지 했습니다만 지천에 있네요.

아직도 이런곳이 있다는것이 놀랐습니다.

올해는 그냥 넘어가고 내년에 민들레하러 와야 겠네요.

(기 민들레를 많이 확보해 두어서요...ㅎㅎ)

 

 ㅎㅎㅎ

요것이 할미꽃입니다.

할미꼿이 있다는것은 그만큼 이곳이 자연그대로라는 것이지요.

희주님 이것 본적 없지요.

아쉽게도 이것을 화분에 심어면 바로 죽습니다.

환경에 억수로 민감합니다.

그러니 구경만 하세요.

 

 고사리도 있습니다.

먹을만큼 있네요.

 오늘 닭계장 한다고 하는 집사람 생각이 나서

백가지 독을 해독한다는 잔데를 몇포기 채취했습니다.

 드디어 엉겅퀴가 모습을 드려냈습니다.

햇빛을 잘 받아서 그런지 뿌리도 튼튼합니다.

잎에 난 가시에 푹푹 찔러 가면서 열심히 채취했더니 두포대를 가뿐히 했습니다.

혈액순환과 간을 위해서........

 뿌리가 좋아 보이지요......

 

 이만큼 햇습니다.

산정상에서 지고 내려온다고 낑낑 힘좀 써습니다.ㅎㅎㅎ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