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의 산중일기

달맞이꽃

 

올해에 부지런한 횟님이 있어

작년에 어럽게 찾아놓은 돌복숭아 군락지가

내것이다하고 찾은 돌복숭아군락지는 초토화 되어 있고

이삭줍기하다 지쳐 돌아오다 바닷가에서 달맞이꽃을 담아 보았습니다.

 

번행초

이왕 나온김에 번행초도 찾아 보았습니다.

엉터리인 나의 지식이 바닥을 드러내는 비참한 하루 였습니다.

특히 고수이신 참나리님한테... 엄청 혼났습니다....

이 곤란에서 SOS신호 보내도 안통하는 하루였습니다.ㅎㅎㅎ. 

 

개척산행

 다음날 야관문님과 팔도강산님이 개척산행 가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맨날 구광자리 달라고 하는 횟님들보다 이렇게 개척산행 하자는 횟님이 저는 좋습니다.

죽어라고 산을 다녔더니.... 운 좋겠도 더덕군락지와 참나물 및 호망취 군락도 보았습니다.

이번 개척지는 순전히 팔도강산과 야관문님 것입니다. 

오래만에 마음편한 산행이었습니다.

이렇게 더운날에는 알탕이 최고 이지요.

보시다시피 시원하게 알탕1시간정도 하니 피로가 싹 가심니다.

여러횟님들도 더답고 산행 미루지 마시고 내년을 기약하는 개척산행을 하시기를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