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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들이 허락한 3시간짜리 산행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08. 4. 26.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

결혼초에는 애인 눈치 본다고 산행을 자제했고

이제는 아이들 땜시 산에 가는것도 허락받고 가야 합니다.

 

아이들 시험기간이라고

출산을 막어니 이 노롯도 정말 하기 어럽네요 ㅎㅎㅎ

간신히 선택과 집중을 해 주기로 하고 

오전산행을 갔다와도 된다는 사인을 받았습니다.

 

어럽게 받은 시간!

속사포처럼 빠르게 움직여 오늘의 목적인 남방잎을 향해 산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따라 더덕밭을 다 보고 ...그냥 지나쳐습니다.....아까지만 남방잎땜시.....

머위군락지도, 참취인 노랑장대군락지와 베비꽃군락지도 지나고,

비비추군락지도, 벌께덩굴나물,우산나물군락지도 막막 지나서...

 

드디어 왔습니다.

내 구광자리인 남방잎군락지!!!!!

근디 너무 일찍 왔네요.

야들야들한것이 다음주쯤되어야 겠습니다.

아쉽지만 조금만 하기로 하고 오느길에 지나친 나물류나 데불고 왔습니다.

 

 

산입초기부터 터지기 시작한 더덕입니다.

아무도 오지 않은 깊은산이라서 그런지 발밑을 조심할 정도 입니다.

매년 더덕생식으로 우리식구 감기를 잊은지 몇해 된것 같습니다.

오늘은 조금만 데리고 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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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 채취물인 남방잎이 먼저 나와서 인사를 하네요.

오늘은 기분 좋은 산행이 될것 같습니다.

공부차원에서 앞뒤로 찍사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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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잎 뒷모습입니다.

표준어는 박쥐나무 잎이라고 하지만 이쪽에서는 남방잎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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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머위들이 야들야들하게 군락을 이루고 있어요.

두어끼 먹을만큼만 가지고 왔습니다.

저는 나물산행시 가급적이면 공해가 없는 깊은 산중에서 나물을 담아 옴니다.

울산방장이신 참나리님 말씀되로 작은 산삼하나보다

이렇게 흔한 산나물을 많이 먹는것이 효과가 더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여러 횟님들도 저처럼 무공해나물을 많이 섭취하여서 건강하게 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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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추군락지입니다.

이곳 남부지방은 비비추와 우산나믈, 단풍취가 많습니다.

지금이 적기이니 묵나물로도 좋어니 많이 해 두어 가을쯤 식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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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않게 토종민들레를 보았습니다.

너무도 반가워 이리저리 카메라에 담아 두었습니다.

서양민들레에 밀러 우리의 토종민들레가 보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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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데불고 온 남방잎입니다.

너무여러서 걱정입니다.

잠깐 한것이 이렇게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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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도 따로이 담아 보았습니다.

오늘저녁에 쓴 머위로 입맛을 달구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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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도 조금 가지고 왔지요.

이쪽 남부지방은 큰것은 없지만 그래도 잘 찾아보면 큰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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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저는 다음산행지를 찾고 있습니다.

지도를 펴고 어디로 갈까요.

누구 좋은자리나 개척할 산행지 있어시면 연락 주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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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몸에좋은 산야초
글쓴이 : 참살이(해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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