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약초꾼의 산야초건강원(산나물/약초/버섯)
약초텃밭이야기/2023년약초텃밭

(텃밭/230707) 꿀고구마순 채취 및 껍질벗기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3. 7. 7.

 

스토리가 있는 텃밭 이야기

 

고구마순 채취
꿀고구마순 껍질 벗기기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텃밭하는 분들은

대부분 자급자족하는게 특징이고

다다익선이라고 할까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전문적으로 농업하시는 분은 한두 종의 작물을 집중 재배하여

소득을 창출하여 생활에 활용하는 효율적인 생산을 합니다.

저는 텃밭이라

말 그대로 백화점식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 합니다.

오늘은 고구마줄기 이야기 입니다. 고무마순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고구마순의 아삭한 식감이 좋아 즐겨 먹는 것으로

가족들이 좋아하니 매년 고구마(덩이뿌리)보다 고구마순을 먹기 위해

고구마를 재배한다고 할 정도로 고구마순을 목적으로 심고 있습니다.

책을 보니

우리가 먹는 감자는 보기에는 덩이뿌리로 보이지만

사실은 뿌리가 아닌 감자 줄기라고 하네요.

즉 감자줄기를 먹는 거라 합니다.

허~~참!

나도 이런 점에 의문이 많습니다. 보기는 뿌리인데 줄기라니....

반면에 고구마는 덩이뿌리가 맞다고 합니다. 즉 우리가 먹는게 뿌리라 합니다.

감자는 줄기이고 고구마는 뿌리라는 것에 하나 알고 감니다.

고구마는 뿌리나 줄기에는

식이섬유가 많고 알라핀이라는 성분이 있어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에 좋아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합니다.

구항작물로 요즘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에게 좋겠다 싶습니다.

저희 가족은 이것저것 잘 모르고 그냥 고구마순이 좋아 먹는데

다이어트를 포함한 건강에 좋다 하니 더 열심히 먹어야 겠습니다.

고구마순은 껍질을 벗겨야 하는데

수확후 바로 작업하면 쉽게 뿌러지고 작업이 어럽지만

반나절 정도 지나서 하면 나름 쉽게 되는것 같습니다.

-->연한소금물에 담가다가 하기도 하는 분도 계시고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벗기는 분도 계시고

-->선수들은 채취 후 바로 작업 하기도 합니다.

-->저는 반나절 지나서 작업을 하는 편 입니다.

 

▶고구마줄기
식용할 수 있는 고구마의 줄기 부분. 본래 고구마에 섬유질이 많은 만큼 줄기에도 섬유질이 풍부하며, 건강에는 물론이고 변비를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약간 통통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이기 때문에 씹는 맛이 좋으며, 조리할 때에는 주로 볶음으로 만들어 밥과 함께 반찬으로 먹는다.
▶특징
톡톡 씹히는 듯한 식감이 특징으로, 마치 살짝 단단한 고사리를 먹는 느낌과 비슷하다. 고구마줄기는 말려서도 먹을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말리면서 좀 더 꼬들꼬들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 매력적이다. 고구마줄기에는 성인병을 예방하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칼슘과 칼륨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며, 콜레스테롤을 저하하는 데 특히 효과가 있다.
▶조리법
고구마 줄기는 껍질을 벗겨야 하는데, 연한 소금물에 담가 두었다가 줄기의 윗부분부터 껍질을 까면 쉽게 깔 수 있다. 껍질을 벗긴 후에는 소금물에 살짝 삶아서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짜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말렸다가 먹을 때에 물에 불려 먹으면 보관과 조리에 편하다. 고구마줄기는 갖은 양념과 함께 볶아서 반찬으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통은 맵지 않은 양념들을 활용하여 간간하게 만들어 먹지만 매콤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는데,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 별미로 꼽힌다.

출처:다음백과 | Daum 전체항목다양한 분야의 전문 필진으로 구성.
시의성 이슈에 대한 쉽고 정확한 지식정보를 전달합니다.

▶꿀고구순이 가득가득 자라고

고구마순을 심은지 70일째 모습입니다.

4월 27일에 꿀고구마순을 텃밭에 심었습니다.

처음에는 원줄기만 가지가 무성하게 자라고....

제가 원하는 고구마순이 활용 하기에 부적합하여 실망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통하고 알맞게 자라 있네요.

작년에 재배한 해남고구마순과 달리

원줄기가 심하게 웃자라지도 않고 적당하게 밭공간을 채워가고 있네요.

제가 보기에는 이 정도 고구마밭이면

우리가족 먹기에는 충분한것 같은데...와이프는 적다고 합니다.

올해 얼마나 많은 고구마순을 할렬고 하는건지...겁나네요.

이러다 일 년 내내 고구마순만 먹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ㅋㅋㅋ

참고로 꿀고구마순을 가지고 반찬요리를 해 보니

저의 가족 입맛에는 딱 맞는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고구마순 이용하는 것으로는 꿀고구마를 심어 활용 하겠습니다.

고구마순 좋아 하시는 분들은 한번 확인해 보면 좋겠습니다.

▶꿀고구마순이 통통하게 살찌고

고구마순이 웃자라면 식감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비료나 퇴비가 적은 상태에서 적절히 천천히 자라야 식감이 살아 남니다.

여기 고구마밭은 양지바른 곳이고

퇴비도 적어서 그런가 아삭한 줄기로 잘 자라고 있네요.

입맛이 저절로 나는 꿀고구마순 입니다.

먼저 1차로 고구마순을 안쪽에서 부터 차례로 수확을 합니다.

고구마 원줄기를 찾아 적당한 곳에서 줄기를 짤라서 순을 채취 합니다.

그러면서 고구마줄기가 땅에 내린 뿌리를 걷어 줌으로써 영양분 분산을 막고

비닐멀칭속에 고구마덩이를 키우는데 집중 하도록 합니다.

이 작업을 고구마줄기 걷어주기라고도 합니다.(다른곳에 뿌리내림 방지)

-->고구마순 수확은 고구마순을 얻는 일도 되고

--> 고구마순 수확은 줄기가 땅에 내림을 방지하는 효과(분산방지)

▶어미줄기에서 고구마줄기를 순치기 한 모습

어미줄기에서 이렇게 순치기를 하면

남아 있는 줄기에서 새로운 가지가 형성되면 자라기 시작 합니다.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영양성장을 주로 하기에 잎과 줄기가 무성해 지지만

가을이 오면 생식성장을 시작해서 덩이뿌리가 굵어지기 시작 합니다.

지금은 여름이니 영양성장을 주로 하면 서로 엉키어 효율성이 떨어 진다고 합니다.

고구마잎이 골고루 광합성을 할 수 있도록 관리가 필요 하겠습니다.

▶1차로 고구마순치기 후 남은 모습

고구마순을 수확한 후에는

남은 어미줄기는 이렇게 한쪽에 두면

나중에 좋은 퇴비로 활용 할수 있습니다.

▶앞으로 수확할 고구마순이 있는 고구마밭

꿀고구마밭에서 일부분만 오늘 수확을 했습니다.

여름날에는 고구마순을 수확해서 반찬으로 먹고

가을에는 덩이뿌리인 고구마를 수확해서 간식으로 먹고

고구마가 주는 다양한 식재료에 감사함을 배움니다.

저녁에 고구마순 껍질 벗길때

손가락에 물감들일 생각을 했는데

부지런한 와이프가 이미 다 벗기고 반찬까지 만들었네요.

저보다 더 고구마순의 아삭한 식감을 즐기는 와이프 덕에 조금 편합니다.

▶청양큰땡초가 이웃입니다.

이웃을 잘 만나야 한다고

옆집에는 청양큰땡초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올해도 예년처럼 땡초는 건고추와의 교배를 막기위해

멀리 떨어진 이곳 고구마밭 옆에 심었습니다.

건고추와 같이 심어면 건고추는 맵워지고

땡초는 덜 매워진다기에 보통 멀리 떨어지게 심는다 합니다.

 

▣ 고구마순에 관한 기본 메모 ▣
◆ 고구마순에 좋은 고구마종류 ◆
작년에는 해남고구마를 심어 순을 먹어본것과
올해 꿀고구마를 심어 순을 먹어보니 꿀고구마가 식감이 좋은듯 싶습니다.
저는 앞으로 꿀고구마를 심어서 고구마순을 애용하도록 하겠습니다.
◆ 고구마순 껍질 벗기는 방법 ◆
-->연한소금물에 담가다가 하기도 하는 분도 계시고
-->뜨거운물에 살짝 데친후 벗기는 분도 계시고
-->선수들은 채취후 바로 작업 하기도 합니다.
-->저는 반나절 지나서 작업을 하는 편 입니다.
※ 고구마재배는 뿌리와 고구마순이라 불리는 잎줄기를 식용 합니다.
특유의 아삭한 맛인 식감이 좋아 많이 먹는 식품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