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있는 텃밭 이야기
들깨묘종 이틀째 작업 |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첫날 들깨 묘종 정식하고
들깨묘종 다 못 심어서 오늘도 들깨작업 합니다.
첫날에는 비 소식이 없어
들깨묘종 심고 물을 주는 작업을 했지만
둘째 날에는 저녁에 비 소식이 있어
물주는 작업은 생략 했네요.
이렇게 저녁에 비 소식이 있는날에는 나름 편리한 점도 있습니다.
올해 들깨 묘종정식 작업은
들깨묘종 심고 비닐구멍 자리를 흙을 복토하여 메워 주었지만
비닐멀칭 폭이 넓어서 중앙에는 물 공급이 잘 안 될것 같아
묘종 심고 구멍을 메워주는 복토작업을 생략 했습니다,
그래서 인가 작업속도가 엄청 빠르네요.
1) 물주는 것도 생략하고
2) 흙복토작업도 생략하고....
3) 이렇게 구멍을 열어두면 비가오면 물이 잘 들어갈 수 있습니다.
4) 지금처럼 한여름 더위에 뜨거운 공기순환도 가능 합니다.
겨울철에 마늘과 양파 농사 하시는 분들 보면
대부분 마늘심고 구멍을 열어두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물공급도 가능하고 추비 줄 때도 추비가 가능 합니다.
-->저는 두둑폭이 좁어면
한 줄 내지 두 줄 심기 하면 구멍을 복토를 하지만...
-->두둑폭이 넓고 두줄이상 작물을 심어면
이렇게 세 줄 이상 심는 경우에는 복토를 생략 합니다.
농작물 재배에 정답은 없지만
다 장단점이 있기에 농사짓는 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참고로
올해는 들깨재배를 축소하고자 했지만
작년에 들깨먹은 분들이 맛이 좋다고 부탁하여
올해도 작년만큼 비슷하게 들깨재배를 하기로 했습니다.
▶첫째날, 마늘과 양파 수확 후 이모작으로 들깨묘종을 심었고
7월 3일에 들깨 묘종 심고
남은 들깨묘종 작업을 7월 4일에 와이프랑 둘이서 심었네요.
첫날 작업은 혼자서
구멍작업->묘종심기->물주기->방제약넣기->흙복토까지
작업하니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둘째날은 와이프가 도와 주어서 멸치 걸릴 작업을 하루만에 다 했습니다.
역시 일손 하나 늘어나니 일이 빠르게 되네요.
▶둘째날에는
1) 호랑이강낭콩과
2) 붉은 강낭콩 심은자리
3) 당근심은 자리에 들깨묘종 심었습니다.
▶호랑이강낭콩 심은자리에 이모작으로 들깨묘종 심고
강낭콩 수확하고 그 자리에 비닐 재사용하여
다시 들깨묘종을 심으니 나름 효율적 인것 같습니다.
강낭콩도 운이 좋아서 대풍하고
사실 이 지역은 원인은 모르겠지만 콩농사는 안된다고 하여
긴가민가 하면서 강낭콩 재배를 하였는데...잘 되네요.
▶당근심은 자리에도 이모작으로 들깨묘종 심고
당근재배한 곳에도 들깨묘종을 심었습니다.
당근재배도 처음이라 기대를 안 했지만
지난번 당근을 보니 생각이상으로 잘 나와 좋았습니다.
일가 친척에게 나눔하니 다들 좋아 하기에 좋은 기억으로 남는 밭 입니다.
이모작으로 안산들깨를 심었습니다.
▶붉은강낭콩 심은 자리에도 이모작으로 들깨묘종 심고
여기에는 붉은강낭콩을 심었든 자리 입니다.
강낭콩 수확 후 이모작으로 들깨묘종을 심었습니다.
이렇게 여기저기 수확 후 남는 자리에는 들깨를 심어니
온통 들깨만 가득한 기분 입니다.
이로써
올해 묘종 키워서 심는 작업은 끝인 것 같네요.
이제 뜨거운 여름이 왔습니다.
심어 놓은 농작물이 잘 자라 주기만을 기대 합니다.
▶팥묘종도 남아서 대파 사이에 심었습니다.
팥묘종도 남아서
대파 사이가 넓어 보이기에
대파 사이에 한 줄로 팥 심었습니다.
밤 사이 비가 와서 잘 살아 붙었네요.
▣ 들깨재배에 관한 기본 메모 ▣
◆ 비닐멀칭 구멍을 복토하는 경우 ◆
두둑폭이 좁어면 두둑 중앙까지 수분공급이 원활하여
이런 경우에는 비가 오면 비닐가장 자리에서 삼투압작용으로 수분공급이 가능해
묘종 심고 구멍을 흙으로 복토 하면 좋겠디 생각 합니다.
◆ 비닐멀칭 구멍에 복토를 안 하는 경우 ◆
두둑폭이 넓어서 중앙에는 수분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이런경우는 비닐구멍을 흙으로 복토하지 않고 개방된 틈새로 수분공급을 합니다.
주로 마늘과 양파 같은 경우에 자주 사용하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 결론은 두둑이 좁어면 구멍을 흙으로 매워주고
두둑폭이 넓어면 구멍을 개방해서 수분공급을 가능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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