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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텃밭이야기/2022약초텃밭

(텃밭) 약초건지 "퇴비만들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2. 3. 7.

 

약초건지 "퇴비발효화" 작업하기
(퇴비만들기)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봄이 오니

약초꾼의 텃밭에도 할 일이 생기네요.

부지런한 농부님들은 벌써 거름넣고 로타리작업화 

게으른 약초꾼은 인제 기지개를 퍼 봅니다.

 

텃밭을 하다보니

취미치고는 텃밭에 들어가는 비용이 많네요.

퇴비도 사야되고

벌레 생기면 벌레퇴치약도 사야되고

텃밭에 사용할 농기구도 수시로 사야되고....

자본주의 사회라서 그런가 움직이면 돈이 들어 감니다.

추미로 시작했지만 적잖이 부담됨니다.

 

이중에

퇴비는 소중한 식물재료라

구입하는것도 한계가 있어 직접 만들어 사용 합니다.

퇴비를 구입하는것도 있지만

이렇게 직접 만들어 사용할수 있는 것은

약초건강원을 운영하면서 나오는 약초건지가 있어서 입니다.

일년정도 모으면 대충 3톤이상은 퇴비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퇴비장을 만들어

약초건지가 생기면 수시로 모아 두다 보니

이렇게 많은 약초퇴비가 모아 졌습니다.

그냥 자연서럽게 퇴비발효 시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완전한 퇴비발효가 안되어서 "속성발효제"를 넣어서 

퇴비를 만들고 있습니다.(두달정도 걸림니다.)

퇴비발효시 복합비료 조금 넣어서 같이하면 더 좋다 합니다.

 

퇴비속성발효 작업 시키고

시간이 남아서 부추(정구지)와 울릉도부지깽이, 쪽파에

발효된 퇴비 넉넉하게 넣어주고

작년 피마자대공 정리작업해 주니 하루가 다 갔습니다.

 

텃밭이라는 것이 안보면 할 일이 없지만

이렇게 텃밭에 나오면 할일이 태산 이네요.

게으른 텃밭지기 오늘도 열심이 수양 했네요.

 

TIP : 약초건지로 퇴비 만들기
1. 약초건지를 한번 뒤집어 준다.
2. 약초건지에 속성발효제 + 복합비료를 뿌려준다.
3. 혼합된 건지가 골고루 층층이 겹치게 쌓아준다.
4. 약초건지가 다 쌓이면 물을 넉넉하게 뿌련준다.
5. 온도가 필요하고 수분증발이 안되게 비닐로 덮어 준다.
(10일에 한번정도 약초건지를 뒤집어 준다)

 


 

약초건지 "퇴비발효화" 작업모습

 

봄이오니

일년 사용할 퇴비가 필요 합니다.

겨울내내 모은 약초건지를 속성발효제 넣어서

약초건지퇴비를 만들었습니다.

 

1) 먼저 굳어진 약초건지에 산소공급을 위해 뒤벼주기하고

2) 여기에 속성발효제 + 복합비료를 넣어서 혼합비벼 주고

3) 약초건기가 잘 발효 되도록 보온성비닐을 덮어 주었습니다.

 

날이 좋어면 한달정도 걸리것이고

날이 안 도와주면 더 긴 시간이 걸릴것 입니다.

 

 

 

복합비료와

속성발효제 입니다.

약초퇴비에서 부족한 영양제를 보충 하는 것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퇴비를 만드니 경제적이고 효과적 이네요.

 

 

 

 

가루같은 것이 속성발효제이고

구슬같이 있는것이 복합비료 입니다.

이렇게 약초건지와 혼합해서 한달이상 발효를 시키고 있습니다.

잘 발효된 퇴비는 지독한 냄새가 없는것이 특징인데

잘 발효되어서 좋은 퇴비가 만들어 지기를 기대 합니다.

(중간어에 두어번 다시 퇴비를 뒤집어 주면 더 좋습니다.)

 

 

 

약초건지 퇴비화 작업 마무리

속성발효제와 복합비료를 넣거 혼합 후

이렇게 비닐로 보온성유지를 해주면 좋다 합니다.

바람에 안 날아가게 꼭꼭 덮어 주었습니다.

 

 


쪽파 퇴비넣기

겨우내내

잘 견디어 낸 쪽파에

기존에 만들어 둔 퇴비를 넉넉하게 주었습니다.

봄날에 쪽파는 맛이 좋기로 유명 합니다.

 

 

 

 

울릉도 부지깽이 거름주기

울릉도 부지깽에도

퇴비를 넉넉하게 넣어 주었습니다.

빠르면 3월말에 첫 수확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까실부지깽이에 비해 맛도 향도 좋아 즐겨 먹는 산나물 입니다.

 

 

 

부추밭 거름주기

우리가족이 즐겨먹는 것 중에 하나인

부추가 벌써 많이 나왔습니다.

서둘러 퇴비를 넉넉하게 넣어 주었습니다.

 

 

 

 

오래만에 일을 하니 배가 고프네요.

가까운 추어탕 집에 들러서 몸보신 합니다.

이 집의 특징은 고등어를 구워 준다는 것이 특징 입니다.

고등어 때문에 나름 장사가 잘 되는 것 같네요.

 

 

 

곧 감자도 심고

고구마순도 내야 하고

그리고....

올해는 콩하고 들깨를 집중적으로 심어 볼까 합니다.

어릴적 부모님 하는것 옆에서 봐지만 

전 아는게 없어 배우면서 심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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