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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텃밭이야기/2021약초텃밭

(텃밭) 붉은고추 3번째 수확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1. 8. 23.

 

붉은 고추 수확(3번째)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비가

연일 내리고

이번주도 계속 온다고 합니다.

여기에 태풍도 올라온다 하니 비가 많이 오네요.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기에

텃밭에 나와 붉은 고추 3번째 수확을 합니다.

곰곰이 생각을 해 보니 10일간극으로 수확을 하네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딱 10일간극 입니다.

날이 좋어면 수확이 많고

지금처럼 비가 오고 해가 보이지 않어면 수확이 줄어드네요.

 

특이한것은

비가 이렇게 많이 자주 오니까

고추가 터짐현상을 보이네요.

어떤분은 칼슘부족이다...

어떤분은 수분흡수과다로 터짐이다 하고

어떤분은 칼슘부족에 수분흡수과다라고 하네요.

그래서 칼슘을 옆면시비해 주었습니다.

이미 터진것은 어쩔수 없고 더이상 터짐이 없기를 기대 합니다.

 

이렇게

고추를 10일 간극에

많은양의 고추를 하다보니

건조하는것이 쉽지가 않네요.

햇빛이 좋어면 태양초를 하겠지만

요즘은 도저히 안되어 고추건조기로 건조 합니다.

당분간 날이 좋아 질때까지는 고추건조기로 건조 하겠습니다.

이렇게 일기에 따라 작업이 달라지는 것이 생산현장의 현실 입니다.

 


 

붉은 고추 3번째 수확하기

 

붉은 고추가 주렁주렁~~~~!

비가 자주 와서

고추가 터짐이 여기저기서 발생하고

잘 익은 홍고추가 많아 고추를 수확 합니다.

저는 다음달 초에 배추심을 자리 만든다고 배추밭 만들고

와이프는 옆에서 고추수확을 했습니다.

옆에서 이렇게 도와주니 일의 진척이 빠름니다.

안해도 될 일을 이렇게 도와주니 고맙지요.

 

 

 

키만큼 자란

고추나무 사이로

와이프가 열심이 고추를 따고 있습니다.

거의 고추가 다 수확을 마무리 할 시점에

갑작이 하늘에서 폭우가 쏱아지는 바람에 생쥐꼴이 되었지만

3번째 고추도 많이 수확을 했습니다.

 

그냥 

취미삼아 심은 고추밭에서

이렇게 많은 고추를 수확 하리라곤 상상도 못 했습니다.

지금까지 수확 한 고추만 해도 2년은 먹고도 남을 양의 고추 입니다.

 

힘이 들겠건만

불평불만 없이 열심이 하네요.

산에서 약초만 할줄 알았지 농사의 농자도 모르는 제가

이렇게 고추작목에 나름 성과를 할줄 짐작도 못했다 합니다.

저도 이건 순전이 우연이고 행운 이라고 생각 합니다....

 

 

수확한 고추는

이렇게 고랑에 모아두면

제가 배추밭 다 만들고 와서 실어 나르면 됨니다.

상자텃밭시기알 고랑이 넓고 작업 하기에 좋습니다.

앞으로도 언제까지 더 수확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두번이상은 더 하지 않나 싶습니다.

 

고추모종 80포기서 10포기 죽고

70포기에서 건 고추로 70근은 무리이고

약 60근은 무난한듯 보입니다.

 

땡초는 20포기에

15근정도 가능 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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