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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텃밭이야기/2021약초텃밭

(텃밭) 도깨비 방방이를 닮은 "여주" 활용하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1. 7. 20.

 

 

여주(쓴 오이)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입니다.

 

약초건강원을 하다 보니

건강에 도움되는 약초를 자연에서 구하기도 하지만

자연에서 구 할 수 없는 것은 직접 재배하기도 합니다.

이 중에서 당뇨와 고혈압에 도움되는 것으로 "여주"가 있습니다.

 

여주는 아열대 식물로

남쪽 지방서만 재배가 가능하고

동남아에서는 식용으로 많이 애용하지만

우리나라서는 쓴맛이 강해 건강식품으로만 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식물인슐린과 카라틴 성분이 있어 당요와 고혈압에 도움이 된다 하여

필요한 분들이 소량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고혈압에 사용하고자 조금 재배하고 있습니다.

(세월이 가니 약간의 혈압상승이 있어서....)

 

넝쿨성식물이라

오이처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나무나 그물을 설치해주고

6월에 심어 7월부터 수확이 가능한 식물 여주입니다.

 

참고로

여주는 익으면 익을수록 쓴맛이 강하니

익기 전에 수확해서 식품으로 사용하면 좋고

혹시 쓴맛이 싫으면 쓴맛을 우려내서 먹어도 좋다 합니다.

전 건조해서 물로 추출하여 먹고 있습니다.


 

도깨비방망이처럼 생긴 "여주"

 

7월의 뜨거운 태양 아래

여주는 아열대 식물로 잘 자란다 하더니

정말 날이 더우니 잘 자라네요.

열매도 용의 피부를 닮아서 늘 용을 생각게 하고

누구에게는 도깨비방망이를 닮았다 하여 도깨비를 연상케 하는 신비한 열매

강한 햇살이 여주넝쿨 사이로 보이니 더 신비롭게 봅니다.

요즘 여주는 돌아서면 열리고 익어 갑니다.

매일 일정량 수확해서 썰어 건조하기 바쁘네요.

 

 

넝쿨 사이로

햇살이 들어오니 신비롭게 보입니다.

잠시 그 신비로움에 정신줄 놓고 감상합니다.

왠지 여주는 좋은 약성을 보여 줄 것 같습니다.

 

 

채취한 여주는

이렇게 썰어서 건조하여 두었다가

필요시 여주를 넣어 활용을 합니다.

시중에 사서 하면 비용이 너무 증가하여 가성비가 안 나옵니다.

요즘 물가 즉 약초가 너무 비싸서 늘 관심을 가져 준비합니다.

 

 

날이 좋아서

요즘은 햇빛에 늘어놓으면 금방 건조가 됩니다.

하루 만에 벌써 이만큼 건조했습니다.

일주일 정도 건조하면 건조가 마무리됩니다.

그동안 수시로 뒤 벼 주고 주야로 약초방 안에 넣었다 늘었다 합니다.

요즘 비가 시도 때도 없이 오는지라 비를 맞어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약초는 보이지 않는 정성과 노력이 들어갑니다.

 

 

 

한 번에 한번 정도 양입니다.

매일 이렇게 수확해서 건조합니다.

이렇게 해도 여주 같은 건강에 좋은 약초는 늘 부족합니다.

부족하면 부족한 데로... 살지만..... 요........^^

 

오늘은 여주 이야기였습니다.

여주는 설익은 것이 쓴맛이 덜하니 설익은 것을 활용하시고

쓴맛이 싫으시면 소금물에 쓴맛을 우려내시기 바랍니다.

당뇨와 고혈압에 도움된다 하니 관련되시면 참고하여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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