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8

여름 엄나무 삽목 작업 |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입니다.
코로나 변종이 '델타'라든가?
이 변종은 전염성도 강해서 순식간에 번진다 합니다.
자꾸 우울한 이야기만 들려오니 한숨이 더 많이 나오네요.
정말~~~~ 걱정입니다.
과학이 발전했다 하는데
바이러스를 잡지 못하나요.
하루속히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다시 한번 소원해 봅니다.
약초 하시는 동료분이
엄나무를 매우 좋아하셔서
여름에도 엄나무 번식을 위해 삽목을 도전해 봅니다.
보통은 봄철에 많이 하지만 여름에도 가능하다 하여 도전합니다.
여름에 삽목의 변수는
높은 온도로 세균이 침투하여 고사할 수 있다 합니다.
온도를 적정하게 낮추고 세균이 안 생기게 하면서
습도 유지를 잘해 주면 된다 합니다.
하지만 말이 쉽지 막상 해 보면 쉽지가 않네요.
도전이 제 특기라 최선을 다해서 살려 보겠습니다.
여름에도 삽목이 될까? |

엄나무 삽목
밭둑에 엄나무가 하나 있어
한쪽 귀퉁이에 뿌리를 조금 파내어서
산에서 가져온 마사토에 삽목 하였습니다.
단면은 직각으로 하기보다는
사선으로 길게 길게 하고 단면을 매끄럽게 칼로 다듬어 주고요.
단면에 상처가 아물도록 저온처리에 살균처리하면 좋다 합니다.
구근인 뿌리는 깊이 3cm로 심었고
줄기는 손가락 두 마디 정도 깊이로 심었습니다.
깊게 심어면 썩어지고 얕게 심어면 비바람에 넘어진다 합니다.
그래서 손가락 두 마디 정도 깊이로 심었습니다.

양 가장자리는 줄기를 심었고
중안에는 구근인 뿌리를 심었습니다.
대충 30~40포기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세려 보지는 않았습니다.

여름 삽목은
광합성 통제와 습도 유지가 중요하다 하여서
비닐을 덮어 두기 위해 활대 작업 해 두었습니다.

활대 작업을 한 후에
이렇게 검정 비닐로 덮고 밑면을 고장 작업을 해 두었습니다.
간간이 물도 주고 바람도 손환 하게 해 주면 50일 전후로 싹이 올라올 것입니다.

여름이라 잘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늘 새로운 기법을 배우고 싶어 도전을 합니다.
올 가을에는 엄나무가 다 자라서 동료분의 엄나무 작목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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