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땅콩 북주기 |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텃밭에
여러가지 농작물을 심어 놓다 보니
집중력이 떨어져 본이 아니게 농작물관리가 소홀 해 지네요.
오늘은 땅콩밭 정리 입니다.
초록괴물이라 불리는 잡초가 돌아서면 어른 키만큼 자랐습니다.
이 초록괴물만 보면
몇번이고 느끼는 것이지만
이상하게도 일찍 심은 농작물보다
이 초록괴물은 아주 늦께 시작했지만 자라는 속도가 빨라 금방 농작물을 덮습니다.
아무리 친환경이다 하여
방치하여 자연서럽게 농작물이 자라게 하고 싶지만
잡초에 가리어 광합성을 못하면 농작물이 죽기에 고민입니다.
보다못한
와이프가 팔을 걷어 붙이고 풀을 뽑아 내네요.
결국 오늘은 초록괴물 잡아내고 땅콩 북주기작업을 하겠습니다.
(북주기란~ 땅콩줄기에 흙을 덮어 주는 작업)
땅콩은 꽃이 피고 수정을 하면 꽃에서 촉이 나와 땅으로 내려와서 땅콩이 열림니다.
특이한 식물이라 매번 볼때마다 감탄 합니다.
땅콩북주기 하는 이유가
이 수정된 꽃에서 나온 촉이 땅에 빨리 뿌리 내리도록 하는 작업 입니다.
그래야 땅콩이 많이 열리고 알차게 열림니다.
심혈관에 좋은 "땅콩" 북주기 |
땅콩이 이 만큼~~~!
주변에 땅콩을 심은 분들이 많지만
다들 비실비실 한데...제 것만 이상하리만큼 잘 자랐습니다.
특별히 잘 해 준것 없건만 운발치곤 운이 좋은듯 싶습니다.
잡풀 뽑는다고 살짝기 땅콩을 들어 보니
아~~~뿔~~~싸!~~~~~
땅콩 촉이 나와 땅에 내리고 있네요.
그것도 하나 둘이 아닌 많은 열매 뿌리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하루빨리 흙 북주기를 해야 합니다.
흙으로 줄기를 눌어 주어야 땅콩열매뿌리가 잘 내려 많이 열림니다.
잡초 제거하는 것도 힘든데...북주기까지 해야 하네요.
땅콩이 좀 많아서 고생 좀 해야 할듯 싶습니다.
날 더운데....땀 많이 흘리겠습니다.


한쪽에 고구마가 자라서
고구마 줄기가 땅콩밭을 침범 하기에
일단 고구마 줄기 걷어 올려 주었습니다.
그런다음 고랑에 있는 잡초를 뽑기도 하고 뜯기도 하여 정리 하였습니다.

고구마 줄기 걷어 올리고
한쪽에 있는 땅콩 북주기 한 모습입니다.
이 과정에 비닐멀칭이 고정되지 않아 너들 거리네요.
나중에 이 비닐도 걷어 내야 겠습니다.

땅콩줄기에
흙을 수북히 덮어 주었습니다.
와이프가 이러면 땅콩 죽는다고 걱정이 태산같지만
개의치 않고 땅콩심은 곳 마다 흙을 북주기 했습니다.



땅콩은 두 줄기로 심어서
이렇게 흙북주기 작업 했습니다.
와이프가 도와 주어서 생각보다 일찍 마무리 했습니다.
땅콩은 여기저기 심어 놓아서 올해는 땅콩은 많이 먹게 되겠네요.


강남콩도
시간이 흐르니 이렇게 잘익어서
가지마다 대롱대롱 달려서 맛 있는 콩을 주네요.
개인적으로 콩을 좋아해서 강남콩을 볼적마다 식욕이 댕김니다.

옥수수는
순차적으로 열매를 맺게 할렬고 한 것으로
이 옥수수밭은 두번째 심은 것 입니다.
첫번째 것은 조만간에 열매를 수확해서 먹어야 할듯 싶고
여기 이곳은 보름이 지나야 가능하지 싶습니다.

김장배추 밭 만들기 시작
배추밭 자리는 앞전에 감자 캐내고 남은 자리 입니다.
배추는
9월초에 심기 시작 하지만
미리미리 밑거름으로 퇴비 넣고 가스피해가 없도록 하여야
배추가 병충해 피해 없이 잘 자란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오늘 배추 심을 자리 삽으로 경기작업 하였습니다.
석회석을 넣고 2주가 지나면 퇴비 넣고....
비닐멀칭 하여 숙성 시키면 좋은 배추가 잘 자라리라 봅니다.

땅이 습한 곳이라
두둑을 높게 하였습니다.
습한 곳을 두둑을 높게 해서 뿌리 썩음방지를 하면 좋다고 합니다.
더운날 삽질 하는것 쉬운일이 아님니다.
너무 덥고 힘들고..땀도 많이 나네요.

초복이 지났지만
몸에 좋고 건강에 좋은
삼게탕 한그릇 해 봅니다.
건강할때 건강에 좋은 음식 먹어두면
건강함이 오래 유지된다고 믿습니다.
오늘은 땅콩북주기와 배추밭 밑작업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날이 덥습니다.
이렇게 더운날은 산행도 쉬어 가는것이 좋겠다 봅니다.
건강관리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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