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추작목(성장모습) |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모든 농작물이
주인 발작국 소리에 자란다고
수 없이 농촌에서 농사짓는 부모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식물에 귀가 있는것도 아닌데...뭔 소리여 의문을 가지었습니다.
세월이 흘려
내가 직접 작은 텃밭을 해 보니
이제서야 알것 같습니다.
잠시 방심하면 한 순간에 병이 오고 일년농사를 망치기 쉽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이고 들여다 봐야 하는것이 농작물이네요.
특히 고추같은 해충과 세균에 잘 걸리는 작물은 관심이 많이 감니다.
웃거름도
열매가 달리는 양과 속도에 비례해서
맞추어 주어야 하고 ....병충해 방제도 에방위주로 철저히 해야 하네요.
농사도 개인의 기술이 필요함을 다시한번 인정하는 하루 입니다.
오늘은
웃거름으로 영양제와 제가 직접 만든 발효액을
물에 희석해서 양수기로 고추밭에 관수공급 하였습니다.
(시간이 남아 대파도 이동 정식했습니다.-옥수수 사이사이에)
고추성장 |
오늘 키를 재 보니
약 50cm전후로 자랐네요.
5월 26일에 30cm이든것이
딱 10일만에 50cm까지 자랐습니다.
약 20cm정도 자란것 같아요.
"10일만에 폭풍성장하는 고추"
자주 온 비와 기온이 낮아서 많이 자라지 못했다고 하지만
제 눈에는 빠르게 잘 자란 것 같습니다.


고추가
방아다리 위 부터 갈라지기 시작 하더니
하루하루가 다르게 번성하여 마치 울창한 숲을 보는것 같습니다.
한동안 고추 점무늬병이 와서 긴장을 했지만 방제하니 잘 치료 되네요.
이제는 성장하는 일만 남았는지 모르겠습니다.
TIP 고추간극이 보통 45cm 저는 90cm로 간극을 유지하여 방아다리 밑에 겉순가지를 3개씩 키우고 있습니다. 그러면 고추키가 막 자라는 도장현상을 어느정도 막고 초반에 고추를 많이 달리게 할수 있다는 생각에.... 날이 많이 더워지는 한여름에는 고추가 꽃을 피워도 착화율이 안 좋아 고추가 달릴지 못한다 하니 조기에 고추가 열리는것이 중요하다 하네요. |


5월26일과
6월 9일 모습
왼쪽은 공간이 많이 있어 허전한 모습이지만
오른쪽은 나름 고추가 성장하여 꽉찬 느낌입니다.
끝가지 잘 자라서 좋은 건고초용 홍고추가 많이 많이 열려 주면 좋겠습니다.

6월 9일 고추모습
제가 봐도 한 눈에 많이 자란것이 보이네요.

참고삼아
5월 26일과 6월 9일 고추 키재기 해 보았습니다.

5월 26일 고추 6월 9일 고추

지인이
택배로 고향에서 나는 맛 있는 멸치를 보내 주셨습니다.
제가 멸치 메니아라는 것을 어찌 아시고......
잘 먹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이렇게 좋은 선물 받으면
하루종일 기분이 좋습니다.

약초꾼 참살이는
산에 안 가는 날에는
텃밭에서 수양하는 마음으로 식물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식물을 통해서 자연을 보고 알아가고 배워 감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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