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텃밭작물 수확과 밑거름 넣기
(겨울초,시금취,쪽파수확하고)
(음양곽,더덕과 상자텃밭 밑거름 넣기)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약초꾼 참살이는
그동안 수십년을 산에 다니면서
수 많은 산나물과 산약초를 채취하다보니
어느날 점점 줄어드는 약초에 회의를 느껴서 텃밭을 시작 했습니다.
이렇게 작은 힘이나마 조금이라도 자연산 산나물과 약초채취를 줄임으로써
자연자원이 보존에 도움이 된다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 했습니다.
"뜻 있는 약초꾼들의 많은 동참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약초 채취만 할 줄 알았지
막상 텃밭이라고 시작해보니
식물재배라는 것이 생각 이상으로 어려움이 많네요.
실수도 시행착오도 많이 하지만 그 또한 배움이자 깨닭음입니다.
이로 인해 배우는것이 너무 많아 고마운 텃밭작업 입니다.
텃밭작업으로 인해 더 자연에 대해 감사함을 알아 감니다.
겨울초(유채)
어릴적 부모님이 재배 하시는 모습을
어께너머로 구경만 하다가 막상 해보니
언제 씨뿌리고 채취하는것까지 아는것이 없이 고민 했습니다.
채취가 지금인지 알수가 없지만 쫑이 올라옴을 보고 오늘 수확을 다 했습니다.
집에 와서 생으로 먹어보니....
과장이 아니라 너무 맛 있네요.
겨울초 특유의 맛이 생으로 먹으니 완전 반하는 맛 입니다.
살짝기 데쳐서 먹어보니 글쌔 이것은 그냥 나물 맛 이구요.
겨울초는 생으로 먹는것이 더 좋아 보입니다.
"...겨울초는 생으로 먹어니 먹기에 너무 좋습니다..."
쫑이라 불리는 대공도
보기에는 억세어 보였지만
막상 먹어보니 부드럽고 맛 또한 매우 좋습니다.
가급적 무침이나 데치지 않고 먹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맛이 너무 좋아서
약초를 함께 하시는 여성회원님에게 나눔도 해 드렸습니다.
맛 있는것은 나누어 먹어야 맛이 더 좋습니다.


시금취
시중에 나오는 것처럼
시금치 잎이나 전체적인 모습이 싱싱하지 못하고
잎이 쭈굴쭈굴 하지만 맛과 향은 시금치이상 좋네요.
제가 비료사용을 좋아 하지 않아 비료를 추가로 주지 않아서
잎과 전체적인 모습이 싱싱하지 못하지만
쓴맛이 없는 달달한 맛의 시금치 이네요.
"웃거름인 비료를 안 주니 시금이 맛이 달아요..."
참고로
시금치에 비료를 주기적으로 주면
시금치잎과 전채모습이 싱싱하지만
비료를 주면 맛이 쓴맛이 많이 난다 합니다.
그래서 인채유해 유무를 떠나서 맛 나게 먹을렬고 비료를 주지 않았습니다.
모양은 없지만 맛은 너무 좋아요.
시금취 채취하고 난 뒤의
텅~~~~빈 시금치 자리 입니다.


부지깽이 나물
섬부지깽이가 표준말이고
지방에서는 부지깽이라 불리면
정확히 구별하자면 섬쑥부쟁이가 표준어 입니다.
저는 지방말이 더 부르기 쉽고 정감이 가서 그냥 부지깽이나물이라 부름니다.
표준말이 영 정이 안가는 이름이 너무 많아요?


바빠서
총 5고랑중에 한고랑만 채취 했습니다.
새순이 많아서 한 고랑만 해도 멸칠을 먹을 양이 나오네요.
이것도 양이 많아 여성회원에게 나눔 했습니다.
저는 잘 먹는 분에게 주는것도 재미있고 신이 남니다.
귀한 나물 주었는데 반응이 시킁둥하면 주기에 미안해 짐니다.ㅎㅎ

부지깽이 이식작업
이웃 농사 짓는 분이
밭에 아파트가 신규로 들어서면서
밭에 부지깽이가 버려 지기에 급하게 일부 부지깽이를 가져 왔습니다.
약 100포기 정도로 제 텃밭의 큰 둑에 옮겨 심었습니다.
부지깽이는 국화과로 옮겨 심어도 잘 자라는 나물이라 합니다.
올해는 자리잡고 성장에만 치중하면 내년에는 좋은 나물을 주리라 믿습니다.


더덕장
올해 초에
더덕장을 새롭게 장만하여
옮겨진 자리에 더덕이 올라오기 시작 합니다.
씨앗을 받아 자연에 돌려주기 할렬고 키우는 더덕 입니다.
땅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니 수 많은 더덕이 올라오고 있네요.
올해는 많은 씨앗을 받아서 산행시 자연에 씨를 돌려줄수 있겠습니다.


더덕장이 길어서
양 옆으로는 더덕이 없는 관계로
오늘 더덕종근을 약 옆에 나누어 심었습니다.
심고 난 뒤로 수분유지와 잡초발생을 억제를 위해서
칡즙가공 후 나온 칡건지로 멀칭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면 수분증발억제와 잡초발생억제에 좋다고 합니다.

우측에도 확장하면서
더덕이 없어 오늘 더덕종근을 넉넉하게 심었습니다.
참고로 중앙에는 기존의 더덕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더덕장 모습입니다.
중앙에는 기존의 더덕이 심어져 있었고
이번에 더덕장 길이를 확장하면서 확장한 자리인 양쪽에 오늘 더덕 종근을 심었습니다.

삼지 구엽초
음양곽이라 불리면
남자의 정기에 좋다고 합니다.
귀한 약초로 재배에 도전하고 싶어 키우고 있습니다.
벌써 이만큼 자랐습니다.
보습유지를 위해 칡건지로 멀칭을 했습니다.
내일 비 소식이 있어면 비오면 더 많이 자랐겠습니다.




당귀와 참나물
작년에 심은것이
겨울잠을 자고 봄이 되니 다시 자랐네요.
풍성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니 자연의 인내심에 감격하고 존경심이 생기네요.
추운날 고생 많았다고 전달해 봅니다.

상자텃밭에 밑거름 넣기
약초건강원을 하다보니
약초건지가 충분이 나옴니다.
이 건지를 퇴비화하여 사용하니 거름으로는 최고인듯 싶습니다.
약 1년 6개월을 거름화 시켜보니 거름으로 잘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퇴비로 탄생되는것도 제게는 신비롭고 즐겁습니다.
대파도 심고
상추와 치커리도 심고
열무도 심고 다양한 식탁재료를 심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작년에 비닐봉지텃밭을 한 자리로
봉지텃밭을 실패한 경험이 있어 올해는 상자텃밭화 하였습니다.
이 자리는 대파와 토마토 가지 오이를 심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집사람하고 저 하고 먹을만치만 심어면 되기에 자리는 충분 하듯 싶습니다.

오늘은
정신없이 다니면서 일 했습니다.
부지깽이나물 수확하고
시금취 한고랑 수확하고
겨울초도 한 고랑 수확하고
더덕종근 추가로 심고...부지깽이도 추가로 심어 놓고
다시 다른 텃밭으로 와서 삼지구엽초 보습멀칭을 하고
퇴비넣고 하다보니 하루가 다 갔습니다.
내일 저녁 비 소식이 있어
비가 오고 나면 감자를 심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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