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산행)12월26일:자연산 "칡캐기" 산행

 

맛있는 칡즙 만들기

(칡차(茶))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코로나19로

성탄절이면 교회나 성당에

반짝이는 크리스마스가 사라지고

조용한 적막만 감싸는 을씬한 하루 입니다.

모두가 코로나19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고맙기도 하네요.

하루속히 코로나19백신이든 치료제이든 개발이 되어 안심되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아침에

영하3도를 가리키네요.

어제 멀리 장거리 운전하고 와서 몸이 무겁지만

겨울이면 부지런히 해야 할 칡산행이 있어 몸을 일어키고 나서 봅니다.

오늘도 힘내서 "화이팅" 외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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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산행

가만이 있으면

추워서 온 몸이 얼어 붙는 느낌에

오늘도 쉼없이 곡갱이질을 땅이 울리고 손목이 울리도록 했습니다.

 

오늘은

운이 좋아서

산신령님이 도와 주셨는지

좋은 칡이 땅속에서 쑥~~~쑥~~~올라 오네요.

이렇게 알차고 좋은 칡이 올라오면 저절로 힘이 나고 신바람 남니다.

 

통통한 칡

연식도 제법 된 장수한 칡이

쉼 없이 올라오고.....

칡이 오래되다 보니 칡주변에 지네가 연신 보이네요.

어릴적 지네 물려 본 경험이 있어 아는데

물리면 통증이 오래가고 심하게 아픔니다.

그래서 인가 나도 모르게 뒷걸음 치네요.

산에서는 위험이 너무 많습니다.

 

땅이 단단하여

밑으로 내러 가지 못하고

칡뿌리 저끼리 엉키고 설키고.....

오래만에 이렇게 엉킨칡 봅니다.

 

내려와서

칡무게를 달아보니

160kg정도 했네요

이 정도면 많이 했습니다.

체력이 예전같지 못해서 갈수록 칡캐는것도 힘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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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칡차(茶)=칡즙 만들기
1)칡에 묻은 흙과 이물질과 제거 합니다.
2)칡을 깨끗이 씻어 썰어서 건조 합니다.
3)건조된 칡 20g에 물2리터를 넣고 달임니다.(취향에 따라 가감하면 됨)
4)처음에는 센불로 물이 끓이고, 끓어오르면 약불로 1시간정도 우려 냄니다.
5)30분정도 불을 끄고 식힌다음 냉장고 넣어두고 먹어면 좋습니다.

 

칡즙

만들기 위해

칡을 씻고 갈고 전용약탕기에 달임 모습을 올려 봅니다.

일반 집에서 할때는 소형 약탕기에 넣고 달임하셔도 됨니다.

 

칡분쇄기가 없으면

칼로 썰어서 달여도 되겠습니다.

건강원에서만큼 진한 칡즙은 아니어도

스스로 만든 칡즙이라 기분이 한결 좋아질 수 있습니다.

 

맛 있는

칡즙 한~~~잔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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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칡 캐는 모습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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