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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산행) 칼바람이 불어도 칡 산행은 계속...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0. 12. 21.

약초꾼의

자연산 산행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코로나19의 기세가

수그러 즐지 않고 더 감염인이 늘자

결국 정부에서도 12/23~1/3일까지

5인 이상 모임 금지령을 내리는가 봅니다.

아무래도 연말연시를 맞이해서 송년회 같은 모임을 할까 걱정되어

이렇게 긴급명령까지 하는가 봅니다.

모두들 힘들지만 자영업자분들은 더 힘든 겨울이 될 것 같습니다.

힘내서 잘 이겨 내시기 바람니다.

 

"...칡은 추워야 맛 있다..."

 

엄동설한

아침부터 이곳 남부지방도 영하고 뚝~~~!

가만이 있으면 손끝...발끝...콧등이 시럽습니다.

이런 날은 무조건 땅을 파야 합니다.

운동겸해서 열심이 파다 보면 땀이 나고 추위를 이길 수 있습니다.


칡의 뇌두

칡은 뇌두를 보면 칡뿌리를 짐작 가능합니다.

이렇게 뿌리가 하나로 내려가면 십중팔구 좋은 칡이 올라 옴니다.

 

예상되로

뇌두가 굵고 한뿌리로 내려 가더니

이렇게 굵고 멋 있는 씩씩한 칡뿌리를 보여 주네요.

 

용트림

용이 용트림 하듯이

한번 몸을 틀더니 이렇게 다시 밑으로 길게 꼬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실지 보면 저절로 감탄이 나오는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 맛에 칡을 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니다.

마치 낚시꾼의 손맛 같은 기분

등산객이 산 정상에서 우뚝 선 기분

그런 기분 입니다.

 

손목이 징징 울리도록

여기저기 여러개의 칡뿌리를 캐니

땅속의 보물인 칡이 쑥쑥 올라 옴니다.

힘은 들지만...

날은 영하로 춥지만

계곡의 칼바람이 사정없이 얼굴을 때리지만

이렇게 좋은 칡이 나오면 힘든 줄 모름니다.

 

아래 
사진은 이렇게 칡을 캐오면
저녁에 칡을 씻고 갈고 해서 맛 좋은 칡을 가공하는 모습입니다.
참고 하시라고 같이 올림니다.
감사 합니다.

 

자연산 칡캐는 동영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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