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꾼의
자연산 칡 산행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코로나19의 기세가
수그러 즐지 않고 더 감염인이 늘자
결국 정부에서도 12/23~1/3일까지
5인 이상 모임 금지령을 내리는가 봅니다.
아무래도 연말연시를 맞이해서 송년회 같은 모임을 할까 걱정되어
이렇게 긴급명령까지 하는가 봅니다.
모두들 힘들지만 자영업자분들은 더 힘든 겨울이 될 것 같습니다.
힘내서 잘 이겨 내시기 바람니다.
"...칡은 추워야 맛 있다..."
엄동설한
아침부터 이곳 남부지방도 영하고 뚝~~~!
가만이 있으면 손끝...발끝...콧등이 시럽습니다.
이런 날은 무조건 땅을 파야 합니다.
운동겸해서 열심이 파다 보면 땀이 나고 추위를 이길 수 있습니다.
칡의 뇌두
칡은 뇌두를 보면 칡뿌리를 짐작 가능합니다.
이렇게 뿌리가 하나로 내려가면 십중팔구 좋은 칡이 올라 옴니다.
예상되로
뇌두가 굵고 한뿌리로 내려 가더니
이렇게 굵고 멋 있는 씩씩한 칡뿌리를 보여 주네요.
용트림
용이 용트림 하듯이
한번 몸을 틀더니 이렇게 다시 밑으로 길게 꼬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실지 보면 저절로 감탄이 나오는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 맛에 칡을 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니다.
마치 낚시꾼의 손맛 같은 기분
등산객이 산 정상에서 우뚝 선 기분
그런 기분 입니다.
손목이 징징 울리도록
여기저기 여러개의 칡뿌리를 캐니
땅속의 보물인 칡이 쑥쑥 올라 옴니다.
힘은 들지만...
날은 영하로 춥지만
계곡의 칼바람이 사정없이 얼굴을 때리지만
이렇게 좋은 칡이 나오면 힘든 줄 모름니다.
아래
사진은 이렇게 칡을 캐오면
저녁에 칡을 씻고 갈고 해서 맛 좋은 칡을 가공하는 모습입니다.
참고 하시라고 같이 올림니다.
감사 합니다.
자연산 칡캐는 동영상보기
'쥔장->약초산행기 > 약초·나물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칡산행) 2021년 첫 칡산행 시작~~~! (0) | 2021.01.03 |
---|---|
(칡산행)12월26일:자연산 "칡캐기" 산행 (0) | 2020.12.26 |
(칡산행) 드디어 "칡" 산행 시작~~~! (0) | 2020.12.14 |
(약초) 다래열매가 주렁주렁!!!! (0) | 2020.10.23 |
(약초) 한 여름날의 산속 풍경 소식 (0) | 2020.08.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