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구마 줄기 수확
고구마는 보통 뿌리만 먹는다고 생각을 하지만
고구마를 캐기 전까지... 더 많이 이용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고구마 줄기 입니다.
고구마가 어느 정도 자라면
잎과 줄기가 무성해지는데
이맘때면 우리 어머님들은 고구마 잎줄기를 따서
고구마 잎줄기의 껍질을 벗긴다고 밤마다 바쁩니다.
이렇게 장만한 고구마 줄기는 다양하게 반찬으로 이용합니다.
약초꾼 참살이도
어릴 적 추억을 더듬어서
요즘 매일 고구마 잎줄기를 가져와서
줄기의 껍질을 벗기면서 고구마 줄기 반찬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고구마 줄기를 걷어 주어야
줄기와 잎으로 가는 영양분이
고구마 덩이로 가서 고구마가 더 많이 열리고
고구마 크기도 더 크진 다고 하니 마음 편하게 줄기를 채취합니다.
늦은 저녁에
고구마 잎줄기를 한 아름 가져와
약초방에서 집사람과 함께 매일 고구마 줄기 껍질 작업한다고 바쁘네요.
TIP 고구마잎 줄기 껍질 벗기는 방법
1) 생으로 고구마잎과 줄기 만나는 부분을 손톱으로 상처 내어 벗기는 방법
2) 하루 지나서 소금물에 30분 정도 담가다가 껍질 벗기는 방법
3)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껍질 벗기는 방법
이중에 3번이 손쉽고 손에 고구마 물이 안 들어 좋더군요.
고구마 잎줄기 채취
고구마 줄기로
고구마 줄기 무침, 고구마 줄기 김치, 고구마 줄기 조림....
다양하게 반찬으로 활용이 가능해
고구마 줄기를 많이 준비합니다.
고구마 줄기를
반찬으로 하는데
고구마 종류가 다양합니다만
제 경험상 "밤고구마" 줄기가 제일 좋더군요.
고구마도 좋지만 줄기에 관심 계신 분은 참고하세요.

고구마밭에서
고구마 줄기를 하나씩 따도 되지만
밭에는 모기가 너무 많고 어두워서
고구마줄기를 통째로 잘라 내어 약초방으로 가져 옴니다.


오투바이에 한 짐 싣고...
이렇게 한짐 싣고 약초방에 와서
고구마 줄기를 따고... 껍질을 벗기고....
데쳐서 바로 반찬을 하거나 건나물을 만들어 둡니다.
고구마 잎줄기의 껍질 벗기는 일은 큰 수양의 한 방법입니다....

고구마잎 줄기를 따서
먼저 이렇게
고무마 줄기에서 잎줄기를 따 모아 둡니다.
그런 다음 잎을 따 내어 줄기만 애용합니다.



밤마다
약초방에서
고구마 줄기껍질 작업하다 보니
이제는 숙달이 되어 편안하게 합니다.
지나는 어떤 분이 남자가 이러고 있는 것이 마음에 안 들어하는지
한참을 한심하다고 바라보고 가네요...
그러던가 말던가?
전 마음 수양 몸 수양한다고 열심히 합니다.
ㅋㅋ
TIP 참고로 고구마 덩이인 뿌리 맛있는 먹는 방법
저장을 오래 할수록 수분이 감소하여 전분의 효소작용으로
고구마가 당화 되어 더 단맛이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즉석에서 하는 것보다 오래 보관하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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