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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텃밭이야기/2020약초텃밭

(텃밭) 붉은고추 두자루 첫 수확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0. 8. 18.

붉은 고추 수확

붉은 고추는

붉은색만큼 매운맛이 강한 재료입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마니아도 많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매운 고추를 잘 이용하면 

여러 가지로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일상에서 스트레스가 생길 때 매운 음식을 먹으면

어느 정도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이 있습니다.

정신적인 요인 매운맛의 일시적인 것도 있겠지만 스트레스 쌓일 때 매운 음식이 조금은 도움이 됩니다.

 

요즘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매운 고추를 많이 찾는다 합니다.

자료를 근거를 일일이 다 찾아볼 수는 없지만

아마도 매운맛이 지방을 태울 것이다 생각해서 나온 것이 아닌가 싶네요.

객관적인 자료를 추후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주의할 것은

뭐든지 과하면 탈이 남니다.

매운맛을 너무 과하게 먹으면 오히려 해로우니

적당이 건강에 무리가 안 가게끔 먹으면 좋겠습니다.

 

TIP 붉은 고추 숙성 작업 하기
고추 수확 후 마대자루 같은 곳에 넣고 
2~2일 정도 숙성을 시키면 고추가 더 붉게 맛나게 나옵니다.
이때 음달에서 숙성을 해야 합니다.(양달에서 숙성하면 변질이 옴니다.)

붉은 고추 수확

전국에서 폭우로

논밭이 물에 잠기어 

올해 농사를 망쳤다고 다들 울상인데

따라서 배추값과 농작물값이 올라간다고 걱정입니다.

 

이런 시기에

제 작은 텃밭은 운이 좋아

비 피해 없이 잘 자라 이렇게 고운 홍고추를 주렁주렁 달리었습니다.

휴가 다녀온 사이에 고추가 더 붉게 되었네요.

TIP 붉은 고추 편리한 수확
홍고추를 일일이 하나하나 따고 자루에 담을 것이 아니라
전지가위나 수확 가위로 고추를 짤라 바닥에 떨어 뜨리고 난 다음에
한꺼번에 떨어진 고추만 주워 담으면 작업이 훨씬 편리하고 빠르고 편 합니다.

두자로 수확

고추 65포기에서

마대 자루로 두 자루 수확을 합니다.

고추농사 첫 수확치고는 상당히 많은 고추인 것 같습니다.

고추 건조하면 아마도 10근은 넉넉하게 넘을 것 같네요.

우리 식구가 고추 10근 정도 일 년 소비하는데....ㅎㅎㅎ

올해 고추는 준비가 충분한 것 같습니다.

 

고추 수확은 앞으로도

5번 이상 수확이 가능한데

김장고추도 될 것이고...........

이런 맛에 고추농사하는 것 같습니다.

1차로 수확한 고추는

이틀 동안 마대자루에서 숙성을 시킨 후

이렇게 물로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건조하여 

고추건조기에 반건조하여 나머지 건조는 햇빛에 건조하면 되겠습니다.

붉은 고추가 한 번에 건조기에 안 들어가서 두 번 나누어 건조작업을 합니다.

TIP 홍고추 씻는 방법
붉은 고추를 물에 넣고 흔들어 씻으면 왠지 깨끗이 씻긴 기분이 안 듬니다.
맨손으로 씻는 천으로 일일이 고추에 묻은 이물질을 닦아 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럴 때 하얀 면장갑을 착용하고
고추를 잡고 한번 면장갑으로 닦아주면 좋습니다.
수시로 손 씻듯이 물에 장갑을 씻어 주면서 고추 씻어주면 편리합니다.
작업도 편리하고 무엇보다도 고추를 깨끗하게 씻을 수 있습니다.

강한 햇빛에

기상청에서 폭염이라 합니다.

날씨가 덥다 보니 고추도 광합성을 받아서인가

더 빠르게 고추가 익어 가네요.

고추 수확하고 3일이 지나서 가보니....

또 고추 수확을 해야 할 만큼 많이 달렸습니다.

올해 제 고추는 풍년이네요....


약초꾼의 동영상

붉은 고추 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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