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
(한방서는 구채, 기양초라 함)
경상도에서는 정구지라 불리고
전라도에서는 솔이라고 부른다 합니다.
표준말로는 '부추'라 하구요. 한방에서는 "구채"라 부른다 합니다.
부추는 식용으로
보통 부추전이나 부추김치같은 것에 많이 사용합니다.
오늘은 부추를 식용보다 약용으로 접근을 해 보겠습니다.
"부추는 채소 중에 가장 뜨거운 성질의 채소다"
부추는 구채라 불리면
성질이 따뜻한데채소 중에 가장 따뜻한 채소라 합니다.
몸이 차다고 느끼거나 몸이 차서 불편을 느끼는 경우에 한번 먹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먹는다는 것은 일시적으로 잠깐 먹는 것이 아니 장기 복용을 해야 좋을 것 같습니다.
부추가 간의 채소라 불리만큼 간에 좋지만 주의할 것은....
술을 먹을 때에는 피해야 합니다. 술도 열성 성질이고 부추도 열성 성질이라
이 두 가지가 만나면 마치 불난 집에 석유를 붓는 격이라 좋지 않다 합니다.
"부추는 비뇨생식 기능을 높여준다."
부추는 성질이 따뜻하여 비뇨생식기능을 높여 준다 합니다.
부추가 매운 냄새가 나서 스님들이 기피하지만 이 외에 다른 이유를 찾자면
양기를 일으켜 세우는 것도 있어서 기피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부추를 기양초라 기운과 양기를 세워주는 풀이다 하기도 합니다.
특히 봄철 부추는 인삼과 녹용과 같다고 하기도 합니다.
간에 좋고
기운을 차리게 하고 양기를 일으켜 준다니
평소 간에 좋은 채소는 즐겨 먹는지라 텃밭에 나가 부추를 한 묶음 해 왔습니다.
녹즙기를 꺼내서 즙을 내어 보았네요.
장마철이라 비는 오고 오늘은 부추전에 부추 생즙으로 한잔 합니다.
TIP 부추는 간에 좋은 채소라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차리게 하면
생식기능을 높여주는 기양초라 불리는 가장 뜨거운 채소라 합니다.
부추 생즙 만들기
부추 밭에 왔습니다.
부추의 줄기를 굵게 키우고 싶으면
부추가 일정기간 크도록 순을 자르지 않고 키웁니다.
그러면 부추 줄기가 굵게 되어 자랍니다.
어느 정도 자라면 억센 부추를 잘라 버리고
다음 새순부터 부추 순을 잘라서 이용하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오랫동안 부추 줄기 굵기를 크게 위해
긴 시간 동안 놔둔 부추를 채취했습니다.
오랫동안 두어서 식용하기에는 억센 편이라 생즙을 내어 먹기로 합니다.
TIP부추재배 요령
1. 부추 줄기가 굵은 것을 원할 때는
부추를 일정기간 베지 말고 그대로 키워서 줄기를 굵게 키운 후 채취한다.
한 번 굵은 줄기는 이후로는 계속 굵은 부추를 제공합니다.
2. 부추 줄기 수가 많은 것을 원할 때는
부추를 수시로 베어주면 부추가 의식적으로 번식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부추를 베어 낸 만큼 더 많은 부추가 올라 옴니다.
약초방에 와서
부추를 다듬고 씻고
생즙을 내기 위해 준비를 합니다.
착즙기를 작동하니
채소라 그런지 쉽게 잘 들어가네요.
착즙 하는 동안 부추 특유의 매운 마늘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부추 입장에서는 이 냄새가 자기를 방어하기 위한 냄새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나~~ 냄새나는 채소니 건디리지 마라~~~"
금방
부추 생즙을 완성되었습니다.
부추 생즙 한잔 맛을 보니 매워서 먹기가 힘드네요.
부추는 이 매운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사과+당근을 함께 넣어야겠습니다.
간에 좋다고
기운을 차리게 한다고 해서
몸을 따뜻하게 한다고 해서
부추 생즙을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부추생즙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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