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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초꾼의 산야초건강원(산나물/약초/버섯)
약초텃밭이야기/2020약초텃밭

(텃밭) 수세미오이/고추/참깨 작목 현장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0. 7. 10.

텃밭작물의 폭풍성장

 

한바탕 비가 내리면

잡초도 초록괴물처럼 자리지만

더불어 텃밭작물도 잘 자라 주네요.

 

정말

돌아서면 자란다는 말이 실감 나네요.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고추도 주렁주렁 열리고

수세미와 호박도 생각 이상으로 달리고....

참깨도 조금은 마음에 안 들지만 그래도 잘 자라 주네요.


수세미오이

비염과 천식에 좋아

매년 심는 수세미로 가을철 도라지배즙철에

함께 많이 만드는 약재입니다.

올해는 새롭게 설치한 비닐하우스 파이프를 타고 잘 자라 주네요.

아마도 다음 달이면 여기저기서 주렁주렁 멋지게 달릴 것 같습니다.

 

TIP 수세미오이 열매 다수확
어미줄기보다 아들줄기에서 열매가 더 잘 열린다 하니
아들줄기 한 개나 두 줄기를 키우면 열매 다수확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고추

김장용 고추와

양념용 고추가 필요해

매년 심어서 이제는 나름 작목기술도 늘어서

제때 병도 치료하면서 잘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이 상태로라면 지금까지 고추농사 중에 제일 좋은 수확을 할 것 같습니다.

 

고향이 농촌 출신이라

농작물 재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배우면서 이루어 나가는 재매 정말 좋네요.

 

TIP 장마철 고추 작목
장마철에는 물 배출이 용이 하도록 특별히 신경을 쓰야하고
중간중간 비가 그치면 탄저병예방과 총채벌레같은 벌레약을 주어야 한다 합니다.

 

참깨 작목

저 멀리 아파트 공사를 위해

굴삭기가 열심히 작업을 하네요.

참깨밭도 이제 곧 작업현장으로 들어가 사라 질 것입니다.

그전에 참깨가 잘 익어서 수확을 하면 좋겠네요.

 

TIP 참깨 농사를 위해서
그냥 두면 무한대로 꼬투리가 생겨 열매가 충실하지 못 하므로
꼬투리 25~30마디에서 순지르기 하여 기 달린 열매를 충실하게 해야 한다 합니다.

 

참깨 하단 부분은

이미 참깨 열매(꼬투리)가 열리어 모양을 내고 있습니다.

어릴 적 참깨가 아닌 개량종으로 마디마다 여러 개의 꼬투리가 달리네요.

 

중간 부분은

지금도 열심히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다닥다닥 붙어 있지만 성장하면서 간극을 벌립니다.

 

 

상단부는

꽃을 피우기 위해

새로운 꼬투리를 만들고 있네요.

그냥 두면 계속해서 꼬투리를 만들는지라

약 열매 마디가 25~30마디에서 전지하여 더 이상 못 자라게 합니다.

그러면 기존의 달린 열매를 충실하게 키운다 하네요.

저도 30마디 정도 오면 꼭지 순을 짤라 주어 열매를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작물이 있습니다.

다 사진에 올리지 못하지만 

잘 자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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