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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건강원이야기/약초건강이야기

(약초) 어릴적 즐겨먹은 "짠대"를 아시나요?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0. 5. 26.

 

짠대

(식물명 : 솜양지꽃)

 

약초꾼으로 살다 보니

전국에 계시는 약초에 관심 있는 분들이

고수이든 초보이든 궁금하면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문의가 옴니다.

 

그중에서

저도 오랜만에 본 약초가 있으면

공부 차원에서 블로그에 올려 봅니다.

 

참고로

요즘은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되어

부득이 개인 신상정보는 모자이크 처리하니

보시는 분들은 양해 바랍니다.


솜 양지꽃 뿌리

어릴 적 소를 몰고 뒷산에 올라가

동네 친구들하고 어울러 놀다가 배고프면

양지바른 풀밭에 자라는 이 "짠대"라는 뿌리를 케어서

껍질을 벗기고 씹어 먹곤 했습니다.

 

그때는

그 맛이 달달하고 좋아서

먹어도 먹어도 싫증이 안 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던 짠대

숲이 우거지고 환경이 변화하니

하나둘 자취를 감추고 요즘은 보기 드문 약초가 되었습니다.

 

기억도 가물가물 할 때에

이렇게 약초 하시는 분이 이게 뭐냐고 물어 오시네요.

카톡으로~~~~!

 

사진을 다운로드하여

확대를 해 보니 더 선명하게 보이네요.

바로 짠대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잔대 하고 또 다른 짠대입니다.

지방서 부른 말로 짠대이고

표준말로는 솜 양지꽃이라 부릅니다.

뿌리의 껍질을 벗기고 속 알맹이만 먹습니다.

껍질이 두꺼워서 손톱으로도 잘 벗겨집니다.

 

한방에서는

이 짠대가 지혈작용. 해열작용. 해독작용이 있다 하여

다양하게 활용을 하고 있네요.

우린 그것도 모르고 배고파 먹었는데.......ㅎㅎㅎ

 

오늘은

어릴 적 자주 먹은

짠대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자연산 약초 구입
전화 문의 및 상담 환영합니다.
010-552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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