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대
(식물명 : 솜양지꽃)
약초꾼으로 살다 보니
전국에 계시는 약초에 관심 있는 분들이
고수이든 초보이든 궁금하면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문의가 옴니다.
그중에서
저도 오랜만에 본 약초가 있으면
공부 차원에서 블로그에 올려 봅니다.
참고로
요즘은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되어
부득이 개인 신상정보는 모자이크 처리하니
보시는 분들은 양해 바랍니다.
솜 양지꽃 뿌리
어릴 적 소를 몰고 뒷산에 올라가
동네 친구들하고 어울러 놀다가 배고프면
양지바른 풀밭에 자라는 이 "짠대"라는 뿌리를 케어서
껍질을 벗기고 씹어 먹곤 했습니다.
그때는
그 맛이 달달하고 좋아서
먹어도 먹어도 싫증이 안 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던 짠대가
숲이 우거지고 환경이 변화하니
하나둘 자취를 감추고 요즘은 보기 드문 약초가 되었습니다.
기억도 가물가물 할 때에
이렇게 약초 하시는 분이 이게 뭐냐고 물어 오시네요.
카톡으로~~~~!
사진을 다운로드하여
확대를 해 보니 더 선명하게 보이네요.
바로 짠대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잔대 하고 또 다른 짠대입니다.
지방서 부른 말로 짠대이고
표준말로는 솜 양지꽃이라 부릅니다.
뿌리의 껍질을 벗기고 속 알맹이만 먹습니다.
껍질이 두꺼워서 손톱으로도 잘 벗겨집니다.
한방에서는
이 짠대가 지혈작용. 해열작용. 해독작용이 있다 하여
다양하게 활용을 하고 있네요.
우린 그것도 모르고 배고파 먹었는데.......ㅎㅎㅎ
오늘은
어릴 적 자주 먹은
짠대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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