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약초꾼의 산야초건강원(산나물/약초/버섯)
약초텃밭이야기/2020약초텃밭

(텃밭) 열무3치파종과 옥수수,수세미 자라는 모습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0. 5. 26.

2020년 세 번째

열무와 얼갈이 파종

 

열무와 얼갈이만큼

편하게 맛있게 부드러운 채소를 먹을 수 있을까?

고소하고 맛있는 열무김치나 열무물김치는

제 입맛에 안성맞춤~~~~!

저와 와이프는 열무와 얼갈이에 식사를 해결합니다.

 

그러다 보니

한 달에 한 번꼴로 심고 수확을 하지만

늘 간당간당하게 열무 반찬이 안 떨어지게 헤서 먹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 약 2주 정도 된 열무가 자라고 있는데도

와이프가 빨리 열무 파종하라고 독촉합니다.

그래야 바로바로 열무를 먹을 수 있다고.......

 

이제 날이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열무나 얼갈이는 더위에 약한 농작물입니다.

시원한 것을 좋아하는 지라 이제부터는 부직포는 걷어내고

한랭사를 설치해서 해충 유입을 막습니다.

좀 더 더워지면 50% 투과율의 그늘막을 덮어야겠지만

아직까지는 한랭사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식구들 먹을 양식은

늘 정해진 양이라 이렇게 절반씩 나누어 파종합니다.

열무는 특별히 해갈 이를 하는 것 같지가 않아

자리만 바뀌 가면서 파종합니다.

가령 지난번에 열무 파종 한 자리는 얼갈이 파종하고

얼갈이 파종 한 자리는 열무 파종하고....

 

 


 

수세미도 

이제 걸음마를 시작합니다.

늦게 모종 상태가 안 좋은 것을 사 와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끈질긴 생명력에 살아나네요.

자랄 때 이렇지 좀 자라면 엄청난 기세로 줄기 번식을 합니다.

매년 심다 보니 수세미의 특징을 알겠네요.

 


 

 

옥수수도

약 60포기 정도 심었습니다.

한 포기당 하나의 옥수수를 수확하니

약 60개 정도 옥수수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절반은 바로바로 먹고 나머지 30개는 삶아 냉동하여

먹고 싶을 때 해빙하여 먹을까 합니다.

 

옥수수는 심는 방향이 있습니다.

옥수수 잎이 한쪽 방향으로만 나오는 식물이라

옥수수 심을 때 방향을 잘 맞추면 재배하기가 쉽고

특히 밭고랑 사이를 다닐 때 옥수수 잎을 상처 내지 않고 다닐 수 있어요.

 

텃밭에 자라는 농작물은

내 마음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가꾸다 보니 나도 모르게 농작물처럼

한마음 한뜻으로 하게 되네요.

올해도 좋은 농작물을 맛있게 먹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자연산 약초 구입
전화 문의 및 방문 환영합니다.
010-5529-232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