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도움된다는
연삼 산행기
날이 덥습니다.
당뇨에 도움된다는 약초 연삼하러
무더운 여름날에 산에 올라 감니다.
산속에는 매미가 귀가 아프도록 울고
배고픈 멧돼지는 먹이찾아 땅속을 여기저기 다 뒤벼놓아
멧돼지 흔적에 저절로 경계심이 일어나 예민하게 산행을 시작 합니다.
올해 초봄에 산나물 하러 갔다가
깊은 계곡에 연삼이 많은 자리를 발견하고
여름날에 오면 많이 자라서 넉넉하게 할수 있으리라 믿고
몇개의 산을 넘고 도착하니
아뿔싸....
부지런한 약초꾼이 오래전에 다녀갔고
어린연삼 한 포기도 없이 다 채취해 갔네요.
어린 연삼을 두고 가야 다시 번식이 가능 한데...
종자 연삼도 없이 싹 쓸어 갔네요.
내가 연삼을 못한것은 상관 없지만
어린종자 연삼까지 쓸어 간 흔적에
마음이 많이 아쉽고 쓸쓸 하네요.
약초하는 사람은 늘 훗날을 생각해서 종자는 남겨두어야 함을...
약초하는 기본정신이 부족함에 쓸쓸하네요.
혹시나 해서
주변에 다른 골짝기를 가 보아도
연삼의 종자도 없이 싹 쓸어 갔네요.
아쉽고 쓸쓸한 연삼산행 이네요.
대개 이런 경우는 혼자가 아닌 여러명이 어울러서 싹 쓸어 감니다.
기운빠져
더 이상 다른 계곡을 찾아 가는 것이 무의미하여
오늘은 일찍 하산을 하기로 했습니다.
연삼 산행기
아직
약초꾼의 손이 타지 않은 곳에서
조금의 연삼을 채취 해 봅니다.
초봄에 올라오는 어린연삼 새순은
산나물로 먹을수 있습니다....
지금 사진처럼 자란 것은 나물로는 어럽고
억센 연삼이라 약초로만 이용 합니다.
연삼에는 개미가 많다.
연삼에는 개미가 좋아하는 성분이 있는가 봅니다.
상처난 연삼부위에는 개미군단이 많이 있네요.
심한것은 아예 개미집을 짓고 있네요.
상처난 연삼을 채취하니
침입자라고 전투개미들이 떼로 나와 공격을 합니다.
전투개미에 물리면 피부가 따끔하고 가럽습니다.
개미가 연삼을 좋아하는 것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그 이유가 궁금하지만 알수가 없네요.
짐승이 뜯어먹은 연삼
이 연삼은 심하게 짐승이 뜯어 먹었네요.
연삼을 수년간 해서 연삼 줄기만 봐도 알기에 찾았지
이렇게 줄기만 있으면 초보님들은 모르고 갈것 같습니다.
경험많은 약초꾼은 약초의 잎,줄기만 봐도 구별이 가능 합니다.
다 자란 연삼 모습
다 자란 것은 참당귀하고 닮았습니다.
향기도 당귀향이 나는것이 좋아요.
참당귀는 고산지대에서 자생 한다면
연삼은 낮은 지대에서 어느곳이나 쉽게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진한 보라색의 연삼뿌리
연삼은 당귀처럼 뿌리에서 향이 강하게 남니다.
성장속도가 느려 뿌리가 작은것이 대부분이지만
오늘 채취한 연삼은 뿌리가 제법 굵은것이 좋네요.
연삼 한 움큼 쥐고 인증샷을 남겨 봅니다.
채취한 연삼 모듬
약 3KG의 연삼을 했네요.
많지는 않지만 당장 이용할 연삼은 되네요.
부족한 연삼은 다음 산행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에 연삼산행을 해서 일년치 이용할수 있게 준비 하고 있습니다.
주의 할 점
연삼이라는 약초와 비슷한 개당귀가 있는데
개당귀를 먹으면 독이 있어 큰일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삼을 하시는 분들은 개당귀를 잘 구별할줄 알아야 합니다.
구별에 자신이 없으면 아예 하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산 약초 구입
전화문이 및 상담 환영 합니다.
010-552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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