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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장만) 산나물이 묵나물이 되기까지 과정 보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9. 5. 11.



산나물 들나물 채취부터 보관까지


언제인가 꼭 산나물보관까지

전과정을 정리해서 올려야 겠다고 생각을 했지만

이런저런일로 바쁘다는 핑계로 정리하지 못 하다가

오늘 결국 이렇게 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은 그동안 산행하면서 틈틈이 모아둔 사진을 활용 한 것으로

한번의 산행사진이 아님을 알려 드림니다.


산나물 들나물 채취

봄철이 오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산나물이

여기저기서 지천으로 올라 옴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챙길수 있다고 산나물에 대해서는 조금 아는지라

산에 올라가면 내 눈에는 전부다 먹을 거리 이네요.


산나물은 생으로 먹을수 있는 생식나물이 있고

반드시 묵나물이나 묵나물로 먹어야 맛이 있는 것이 있습니다.

산나물은 향과 맛이 강한 나물이 있는가 하면

아무런 맛도 향도 없는 산나물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쓴맛이 나는 산나물이 있는가 하면

입맛이 땡기는 맛이 나는 산나물도 있습니다.

낮은 지대의 나물도 있지만 고산지대의 산나물이 고급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야기로 풀자면 한도꿑도 없습니다.



산나물 들나물 채취


보기만 해도 즐거운 산나물채취

70리터 베낭을 메고

나물을 편하게 할수 있는 앞치마을 두르고

이렇게 산에 올라 어리고 보드라운 산나물을 채취 합니다.

(산에는 뱀,진듯기,멧돼지가 많으니 항상 안전한 산행)



부지깽이 군락지

산행을 하다보면 이렇게 상태가 좋은 

산나물 군락지를 만나고 한 자리에서 한포대를 할수 있습니다.

사진은 부지깽이가 알맞게 자라 나물내음이 가득한 군락지 입니다.




한 베낭은 금방 합니다.

산나물이 많이 올라오는 시기에는

하루에도 두세번은 이렇게 베낭을 채울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몇 베낭을 했지만 저도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하루 한번만 한 베낭을 하고 하산을 합니다.





나물정리 및 분리작업


산에서 급하게 하다보면

다양한 이물질이 함께 할수 있습니다.

집에 오면 이렇게 담아서 나물을 정리 작업을 합니다.

하다보면 산에서 따라온 벌레도 있고.......





산나물 들나물  삶기


산나물을 오래두고 먹거나

산나물을 위생적으로 먹기 위해서는

가급적 한번 살짝기 데쳐서 음식에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산나물에 따라온 벌래도 제거하고

곤충이 놓은 알도 살균처리가 가능 합니다.

(산나물은 농약을 안쳐서 벌레나 알이 있을수 있습니다.)






생나물 보관하기


묵나물(건나물)이냐?

생나물 이용이냐?

산나물을 데쳐서 이용하는 방법으로 두가지가 있습니다.

생나물을 데쳐서 나물무침으로 바로 먹는 방법과

데친나물을 건조하면 묵나물(건나물)로 하여 겨울에 먹을수도 있습니다.

전 반반씩 나누어 바로 무쳐 먹기도 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묵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묵나물도 고소하고 좋지만

봄날에 올라오는 산나물 향이 좋아서

이렇게 한번에 한끼정도의 양으로 봉지봉지 담아

냉동고 얼려서 보관하여 수시로 먹기도 합니다.




건나물(묵나물) 만들기


산나물을 비수기인 여름 가을 겨울철에

건나물을 준비하여 비빔밥이나 묵나물무침을 해서 먹어면

그 고소한 맛이 정말 환상적 입니다.

그 묵나물 맛이 좋아 이렇게 강한 햇빛에 건조 합니다.

건나물 만들때 주의 할 점은

1) 데친 나물을 찬물로 식히면 안됨니다.(공팡이)

2) 데친 나물 건조는 빠르게 건조 시킨다.(부패)

3) 건조시 수시로 나물을 털어 엉거붙지 않게 한다.









이렇게 건조한 산나물은

신문지 싸서 비닐봉지로 밀페하고 보관을 하거나

양파망같은 망사망에 넣어서 바람 잘 통하는 처마에 달아 보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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