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을 깨끗이 씻어야 하는 이유
요즘 저는 칡즙 만드는 계절이라
매일매일 칡을 6솥이상 작업하고 있습니다.
칡즙이 나오기까지 일련의 전 과정을 직접 하다 보니
일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바 6솥이상은 가공하기가 힘이 듬니다,
보통은 하루 3솥정도 가공을 하지만
요즘처럼 겨울이면 칡즙 만드는 철이라 다들 가공을 많이 부탁 하십니다.
여기에 제 칡즙까지 만들려니 정말 정신없이 일 합니다.
칡에는 소화가 안 되는
무기질이라는 흙과 돌이 묻어 있어
칡즙을 만들 때에는 깨끗하게 이 흙과 돌을 씻어 주어야 합니다.
칡이라는 유기질과 소화가 안 되는 흙과 돌의 무기질은 구별해야 합니다.
이 사실만 알면은 칡을 씻을 때 보고 또 보고 검사하여
혹시라도 모를 무기질인 흙과 돌을 제거 합니다.
힘들게 칡을 씻는 제 모습에
지인들은 너무 안 돼 보인다고 대충 씻으라고 하지만
흙과 돌을 먹으면 담석이 되고 소화 장애가 되고 체내에 쌓여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온다하면 두번 다시 대충이라는 말을 안 하실 것입니다.
“...흙과돌은 소화가 안되는 무기질...”
그래서 저는 칡즙가공을 부탁하러 오시는 분들 중에
미리 씻어서 오시는 분들이 있으면 다음부터는 그냥 가져 오라 합니다.
칡을 씻는다고 추운 날 추운바람 맞으면 씻다보니 대충씻는것이 대부분이라
제 마음에 안 들어 제가 다시 씻는 이중일을 합니다.
또 칡은 물로 씻으면 물이 닿은 부위가
부패가 빠르게 진행되어 칡이 상합니다.
일이라는 것이 그분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작업의 순서가 있는 것이라 씻은 칡은 순서가 밀리어 칡즙가공을 못하고
부패가 진행되어 버리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모든 약초는 땅에서 자라는 식물
땅은 다양한 세균과 무기질 많다...”
약초를 취미로 하는 분이든
약초를 구매하여 달여 드시는 분이든
약초의 씻는 작업은 꼼꼼하게 하셔야 합니다.
건강하자고 하는 약초엑기스를 잘못하면 도리어 건강을 해치기도 합니다.
약초 씻는 작업에 중요함을 모르시는 분들이 가끔 있어
오늘은 약초엑기스를 만들 때에는 두번세번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칡뿌리는 흙과 돌이 많아 씻는 작업이 어지럽습니다.
상하 한벌짜리 우비를 입고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마지막으로 목이 긴 장화를 신고 물질하여 칡을 씻습니다.
이 정도 자세는 되어야 깨끗한 칡즙을 만들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좋은 칡즙을 먹고 싶다면 칡씻는 모습을 잘 보시기 바람니다.
“약초는 씻고 또 씻자!”
“...약초를 깨끗하게 씻어 이용합시다...”
맛과 향이 좋은 칡즙구입
전화문의 상담 환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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