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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텃밭이야기/2018약초텃밭

7월 26일 빨강고추 수확하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8. 7. 27.



빨간 고추 수확


와~~~~!

정말 덥네요.

너무 더워서 산에는 못 가겠고

텃밭에 심은 고추에 익은 빨간고추를 수확 했습니다.


"태양열이 뜨거워야 

고추가 잘 익는다."


밀집모사 쓰고

망사로 얼굴 가려도

모기가 내 머리주위로 동그랗게 원을 그리면 공격하고

뜨거운 태양열에 높은 습도에 숨이 턱턱 막힘니다.

저도 저지만 농촌에 일하고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는 

어찌 일할련지 걱정되는 더운 날 입니다.



고추가 제법 많이 익었습니다.

1차로 고추수확을 시작 했습니다.

초보농사라 서툴기만 하여 자꾸 헛손질을 합니다.

그래도 어찌어찌 해서 경우 고추를 수확 했네요.

와이프가 고추가 실하고 좋다고 좋아하니 

그동안 고생한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약초이든

농작물이든

내 가족이 즐겨 먹어주고 좋아하면

조금은 신이나서 할수 있지만

반대로 먹지도 좋아하지도 않어면

해도 신이 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늘 식단에 올라오는 고추를 수확하니

다들 좋아하니 왠지 욕심이 나네요.

다음에 좀 더 심어 볼까요...^^



고추도 종류가 다양한듯 합니다.

올해 심은 고추는 길이가 긴 것이 내가 봐도 좋네요.

초보농사꾼이 조금은 행복한 시간 입니다.



고추말리기

예전에는 잘못 건조해서

고추가 흰뿌연 변색으로 대부분 폐기 처분했습니다.

고추가 병들거나 상했거나 벌레먹어서 그런줄 알앗지요.

이번에 자세히 공부해 보니 바로 햇빛에 말리면 변색이 된다 합니다.


"고추는 

올바른 건조가 중요합니다."


고추말리기는

고추씻기 -> 후숙하기 -> 건조하기

이라 합니다. 여기서 후숙과정이 중요하다는 데

이 후숙을 이해하는 데 제가 경험이 없어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제는 후숙의 중요함을 알았습니다.



후숙을

보통 2~4일 정도 한다고 합니다.

저는 2일만하고 고추건조기에 상하지 않게 2일 건조하고

나머지 3~5일정도는 폭건법(강한 햇빛건조)으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색상이 아주 고운 고추가 탄생된다 하네요.

농사는 하면 할수록 어럽습니다.




"비염에 도움되는 수세미오이"


수세미오이도 한참 달리고 익어 가고 있습니다.

가을철에 환절기 감기나 비염,천식에 좋아

전 수세미오이를 많이 심습니다.

올해도 넉넉하게 수세미오이를 심었습니다.



약초구입

전화상담 환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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