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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갈수록 칡 캐기가 어럽습니다.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7. 12. 23.



2017년 12월 

2번째 칡산행기


오전에 잠깐 짬이 나서

부족한 칡 생각에 무조건 차를 몰고 산으로 올라 갔습니다.

평소 산행시 봐둔  하나 둘....정도의 칡으로 많지는 않지만

이렇게 시간이 촉박하면 유용하게 칡을 할수가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칡의 굴기는 대물이지만

뿌리는 한 곳에 집중하지 못해

여러가닥으로 분산되어 좋은 칡뿌리를 못 했습니다.

겨우겨우 체면만 유지하고 하산 한 하루였습니다.

칡이 대물로 자라지 못한 원인은 

땅이 숨을 쉬지 못하는 진땅으로 살아남기 힘든 토질 입니다.

이런때는 그냥 운동삼아 칡을 캐야 편 합니다.




칡은 잘 생겼습니다.

이렇게 모양이 좋은 칡은 

칡 가공에 씻기좋고 갈기 좋아 

제가 칡즙을 직접 하는 입장으로 매우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칡 캐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오늘은 조금 위안 받습니다.






신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남이 보든 안보든 항상 정직하게 하라는 말 입니다.

저는 이렇게 칡을 내 인격을 걸고서 깨끗하게 작업을 합니다.

흙하나 돌맹이 하나 없이 씻어 칡즙을 합니다.

그래야 내가 마음이 편하고 기분이 상쾌 합니다.

힘들다고 ...

안 본다고....

대충하면 그것이 내 입으로 들어갈수 있음을 늘 기억 합니다.




너무 힘든 하루라

오늘은 마늘통닭 한 마리 시켜서

단백질 보충도 했습니다.

힘든 노동에는 고기가 제일 좋은 보약 합니다.

가끔은 약초보다 에너지 발휘에는 고기가 좋습니다.



이렇게 만든 칡즙은

제 얼굴이고 제 인격 입니다.

칡즙에 제 모든것을 걸어니 매년 칡즙이 더 좋아 지네요.

올해도 이렇게 열심이 달려 보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칡즙 구입

전화상담 환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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