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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보관) 약초 건조방법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7. 12. 5.

 

 

 

 

약초 말리는 방법

 

약초를 하다 보면

약초를 채취할 줄만 알지

약초 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부족하여

귀한 약초를 못쓰게 만들거나 효과를 현저히 떨어지게 하는 경우를

저는 주위에서 자주 보면 안타까워 오늘은 약초 건조에 대해서

아는 되로 적어볼까 합니다. (개인적인 견해임을 먼저 알려 드립니다.)

 

강한 햇빛에 말리는 폭건(暴乾)법과

서늘한 음지에 말리는 음건(陰乾)법이 있습니다.

 

약초는 기본적으로 대부분

양건법 혹은 폭건법이라 하여 빠르게 약초를 말리면 좋습니다.

너무 오래 건조하면 약초내부에서 발효과정 또 부패과정이라 하는 것이 있어

약초가 지니고 있는 유효한 성분이 미생물에 의해 소실되거나 변질이 됨니다.

그래서 약초는 미생물에 의해 소실이나 부패가 안되면 빠르게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초가 아닌 과일류는 녹말(또는 전분)이 당화과정을 거쳐 달달한 단맛이 나는 당분으로 바뀌게 하기 위해 오랫동안 보관해야 맛이 있다지만 우리는 당화과정이 일어나기 전에 약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빠르게 건조하는 양건법 또는 폭거법이라는 방법으로 건조해야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불에 말리는 것도 있는데 이렇게 하면 쉽게 빠르게 마르고 약효도 좋습니다.

가령 잘못된 상식으로 녹용을 그늘에 말리면 좋다고 하여 녹용을 상하게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음달에서 말리는 것으로 가령 지구자(헛개열매)가 있습니다. 헛개열매는 기본적으로 단맛이 강하게 나는 것으로 음지에서 서늘하게 서서히 건조해야 단맛이 더 강하게 남니다. 햇빛에 의해 양건법으로 말리면 당화과정이 잘 안되어 지구자의 올바른 이용법이 아님니다. (수입산인 경우 맛이 대부분 없는 이유가 잘못 건조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풀이나 나무종류의 약초는

강한 햇빛에 의한 양건법이나 폭거법이 좋고

열매종류는 당화과정이 충분이 일어나도록 음건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빠르게 하는 당화과정은 깊은 맛이 안나니

서서히 당화가 되도록 서늘하면 좋겠지요.

(홍시를 한번 생각해 보면 이해가 가실 것 같네요^^)

 

보통 음력 9월 이전에 케거나 채취 하는 것은 햇빛에 말리는 것이 좋고

음력 10월 이후에 케거나 채취 하는 것은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상기 내용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약초이용의 상식이고

약초마다 특성이 있어 응용을 해야 합니다.

무ㅡ조건 이건 이거이고…..

저건은 저거다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약초의 약성을 최대한 올리고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약초 하나하나에 대해 성분과 이해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본초학 하나 정도는 들고 할 때마다 들여다 보고 활용 알아야 합니다.

이도 저도 머리 아프고 이해가 안되면

약초에 대해 풍부한 지식을 가진 분에게 물어서 이용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조금 아는 것으로 설불리 이용하면 고생한 보람이 없습니다.

특히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때에는 더 신중해야 합니다.

 

약초에 대해서

하루에도 적게는 5분 정도……

많게는 하루 종일 이야기를 하다 보면

엉거주춤 알고 있는 약초지식에 제가 진땀을 빼면서

이해 시킨다고 고생 합니다. ^^

모르면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알아 보든가

 

아니면 풍부한 약초지식을 가진 분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약초구입

전화상담 환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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