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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구별) 까실 쑥부쟁이와 섬 쑥부쟁이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7. 4. 13.



섬쑥부쟁이와 까실쑥부쟁이

(부지깽이나물)

 

산나물 철 입니다.

봄이 오면 여기 저기서

산나물로 먹기 좋은 나물이

보드랍게 올라 옴니다.

 

산나물 중에서도

대표격인 부지깽이 나물

바닷가나 섬에서 잘 자라는 섬 쑥부쟁이와

내륙에서 흔하게 자라고 많이 하는 까실 쑥부쟁이

둘다 부지깽이나물로 잘 알려진 것이지만

그 맛과 향에서는 완전이 다르게 나타 남니다.

 

저도 육지에서만 자라

부지깽이나물하면 그냥 부지깽이나물 하나 인줄 알다가

오래전에 우연이 어느 바닷가에서 부지깽이를 했는데

그 맛과 향이 너무 좋아 집에 식구들도 나물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이겠지 했는데

나중에 혹시나 해서 알아보니 종류가 다르네요.

 

어릴적 내가 주로 해서 먹은 것은

쓴맛이 나는 까실쑥부쟁이 이고

바닷가에서 한 나물은 울릉도 섬 쑥부쟁이 이네요.

차이점도 비교 해보니

완전이 다름니다.

 

까실 쑥부쟁이

내륙의 육지에서 주로 대부분 자생하고

잎과 줄기에 잔잔한 잔털이 많아 만지면 까칠(거칠다는 표현)하여

이름을 까실쑥부쟁이이고 지방서 보통 부지깽이나물 이라 부름니다.

 

섬 쑥부쟁이

바닷가나 섬에서 잘 자라고

강한 바닷바람때문이지 잎이 반들반들 기름바른 것 같이 빛나고

잎과 줄기에 잔털이 없어면 쓴맛은 없고 향과 맛이 좋습니다. 시중에 나오는 것은

재배라 맛과 향이 적어 무미무취이지만 자연산은 좋습니다.

 

지방용어로 부른다면

까실 부지깽이와 섬 부지깽이라 부르면 지방서는 바로 그 나물 합니다.

표준말은 서울말 중심으로 지방하고 거리가 먼 잘 사용하지 않는 말 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느 말이 더 부르기 쉽고 정다운가요? ㅎㅎ

1) 까실 쑥부쟁이 와 섬 쑥부쟁이

2) 까실 부지깽이 와 섬 부지깽이




부지깽이나물 비교


섬 쑥부쟁이(섬 부지깽이나물)

바닷가나 섬에 주로 자생하고

울릉도부지깨이로 이름이 잘 알려진 나물 입니다.

맛과향이 좋아 산나물 매니아들은 사랑을 받습니다.



제 텃밭에 키우는 모습

다년생이라 

조금만 자연식 퇴비 넣어주면

일년 내내 좋은 나물을 얻을수 있습니다.

저도 작은 텃밭에 재배해서 채취해 먹고 있습니다.





까실 쑥부쟁이(까실 부지깽이)

주로 육지인 내륙의

산과 들에 많이 자라는 부지깽이 입니다.

쓴맛이 있고

잎과 줄기에 잔털이 있어

섬부지깽이에 비해 맛과 향이 떨어 짐니다.

그래도 산나물로는 좋은 나물이라 인기 있습니다.



야산에 

자라고 있는 까실부지깽이

운이 좋어면 이렇게 많은 부지깽이를 볼수 있습니다.

묵나물로도 좋아 산나물철에 가장 많이 하는 산나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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