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토요일
자연산 바위솔(와송)과 독활
날이 덥네요.
국가재난청에서 문자가 두번이나 날아 오네요.
"...폭염이니 야외활동 자제..."
그던디 지는 산에 올라 와송을 찾고 있네요.
사정 모르는 사람들은 이런 나를 보고 정신 나갔나 하겠습니다.^^
자연산 "와송" 구광자리
사람이 무섭습니다.
몇년전만 해도 길도 없는 이 곳 산속이
이제는 사람발길이 타서 길이 반질반질 합니다.
그래서 인가 내가 봐둔 와송자리가 상태가 안 좋습니다.
짐작하건데 몇년 안되면 와송군락지가 망가질것 같네요.
아쉽지만 이 또한 자연의 법칙이라 생각하면 안타까워 해 봅니다.
독활(땃두릅)
하산길에 모양좋은 독활이 있어
운동겸해서 오래만에 힘좀 사용 했습니다.
더운날 힘 쓰니 땀이 금방 나와서 땀 범벅인 샤워를 합니다.
산에서 나는 땀은 이상하게도 시원하여 좋습니다.
산가재
산아래 내려오니
가뭄에 물이 말라 작은 물고인곳에 가재가 아사직전입니다.
그냥 가기가 좀 그래서 물 많은 곳으로 이동 조치 했습니다.
가재는 멸종위기는 아니고 관찰종으로 지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재는 디스토마의 중간숙주로 식용하면 위험합니다.
혹시 옛추억에 산가재 식용하시는 분들 조심 하세요.
그냥 구경만 하면 좋은 가재 입니다.......
산모기 집중공격
가재 옮긴다고 몇시간 고생 하다가
모기가 밥먹어러 집중 공격을 했네요.
온 몸 구석구석 다녀간는지라 모기벌집을 만들었네요.
소리소문없이 다녀 가는것 좋은디....가려운것을 뭐 하러 남기고 갔는지
멸칠째 휴우증으로 고생 합니다...
물린곳....가려워요.ㅠㅠㅠㅠ
참고로 모기 물린곳에 물파스를 바르면 절대 안됨니다.
버물리엑스액을 발라야 합니다.
약국에 가면 구입할수 있습니다.
폭염이 온다고 해도
산에 있어면 저절로 시원하고 편안 합니다.
산이 좋아 늘 산을 벗삼아 돌아 다니다 보니
이렇게 더운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산에 가네요.
내일도 와송자리 보러 다녀 보겠습니다.
오늘의 와송산행행은 사람발길에 의해 망가져 좋은 자리 잊게 되었습니다.
망가진 자리 보충을 위해 와송개척산행을 이어 가겠습니다.
산중에는 뱀도 벌래도 진듯기도 많이 돌아 다니니 안전한 산행 하세요.
약초구입 전화문의 환영합니다.
자연산 와송문의(와송판매)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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