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는 만병통치약인가?(3월 5일)

약초는

만병통치약인가?

(전편)

 

약초를 하다보면

알면 알수록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선에서

앞뒤가 안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중 사소한것이야 넘어 가겠지만

근본적으로 해소되지 않은 것은 알고가야 편하지요.

약초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주 의문시되는 것 중에 하나가

 

“약초가 만병통치약인가?”

 

저도 처음 약초를 접할 때

약초 하나가가 온만것 때만것 다 이용가능하기에

뭐~~~~~야 !

약초 이것 엉터리 아니야….했습니다.

칡즙 하나만 보더라도 갱년기질환,폐경기질환,여성질환에 좋고

갈증이 심한 당뇨환자에게 좋고,늘 술로 사시는 분에게 술해독에 좋고,

혈관질환으로 고생하시는 심혈관질환,근육이 피로하고 떨리는 근육통,변비로 고생하시는 변비통,여드름에 고생하는 사춘기,비염,간질환으로 고생하시는 간질환….등

진짜 칡즙만 먹어면

만병이 다 나을 것 같은 이야기와 현상에 머리가 혼란 서려웠습니다.

 

칡즙만 만병통치약이 아니라

다른약성이 있다는 약초류도 거의 비슷합니다.

우리신체의 내과 외과 구분없이 만병통치약 수준에 가깝습니다.

산에 나는 약초 아무것이나 먹어도

다 몸에 있는 질병을 물리칠수 있다는 것 뿐이었습니다.

 

저는 과학을 좋아 합니다.

추측성.미신성,믿음성가지고 나를 믿어라 하는 것 좋아 하지 않습니다.

과학적으로 객관적,타당성,재현성이 있어야 믿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카더라…낫아 졌더라…등 추축성 효과에는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현대과학적 장비로 검증된 것을 좋아했고

최소한 과학적 장비가 아니라도 한 약초가 가지는 효능이

동일한 장소와 다수의 신체시험에서 최소한의 80%이상의 효과를 내야 하고

또한 그 증상에 재 사용시 그 효능이 재현가능 해야 믿고 싶습니다.

그러다 보니 최신작 약초관련서적이 나오면

구입비용에 개의치 않고 들여다 보았습니다.

아마추어약초인으로 관련서적구입비용이 많아 잔소리 엄청 얻어 먹습니다.ㅎㅎ

 

궁금하면 궁금할수록

더 미궁에 빠지는 기분….알수가 없네요.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알고 싶고 이용하고 싶지만

실상은 우리가 알고 있는 약초에 대한 과학적근거는 너무도 부족합니다.

우리가 가장 많이 이용되는 인삼만 해도

아직까지도 신비한 효능에 대해 분석이 진행중이라 합니다.

인삼이 이러할진대 다른약초류는….이름없는 약초는 자료가 많이 부족합니다.

 

나를 더 혼란서럽게 하는 것은

현실에서 약초이용사레 입니다.

남들이 이런류의 약초를 먹었더니 좋아졌더라,

심지어는 질병이 다 나았다고 해도

전 제가 눈으로 보지 않는이상 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자연서 약초를 하고 약초를 필요로 하시는 분들에게 드리니

신기하게도 병이 호전되어 나아 진다는 것 입니다.

내가 약초에 대해 이론적으로는 공부하고 알고는 있지만

실상은 머리속에는 항상 의문이 따라 몸따로 생각따로 이었는데…

 

“현실에서 많은 분들이

호전되고 있는 것 입니다.”

 

오랜시간 세월속에 호전현상이 반복되니

나도 모르게 과학적 접근보다는 민간요법에 파고들게 되네요.

어차피 현대과학으로 다 분석이 안 되어 있어니

민간요법에 전해지는 조상님들의 경험과 축적을 도움받을 수밖에…..

 

이제는

저도 마음이 편합니다.

약초는 만병통치약이 될수도 있고 안 될수도 있음을 짐작할수 있습니다.

시간 날때마다

약초하시는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 생각을 여과없이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하여 저보다 더 좋은 이론과 지식으로 약초산행을 이어가기를 바람니다.

 

오늘은

약초가 만병통치약이 될수도 있고 안 될수도 있다느것만 말씀드리고

다음편에는 각론으로 들어가서 그 근거를 찾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약초가 가지는 효능중 일차대산물인 영양성분과 이차대산물인 약성분에 대해

전문가적 수준이 아닌 일반적인 일반인으로 쉽게 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약초의 영양성분과 약성분에 대해 알아야 약초하는 재미가 생길수 있습니다.

다음편에서 어쩌다가 약초가 만병통치약처럼 인식이 되어졌는지

자세히 살펴보고 기술해 보겠습니다.(물론 제 개인생각으로 본견해)

 

어휴

이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런지

문장 하나 단어하나 사용하는 것도 어럽습니다.

어릴적 공부를 깊이 못한 것이 아쉽네요.

요즘 제 아들딸이 신나게 공부하는 것 보니 제일 부럽습니다.

저는 이제 눈도 침침하고

온 몸이 다 쑤시고 아파서 책도 글도 쓰기에 불편합니다.

어릴적부터 책을 베게로 삼아 잠을 자고

꿈속의 시간조차 시간이 아까워 꿈속에서 책을 들여다 본 나로서는

늘 배움이 못자라서 배고파 했습니다.

지금은 한시간이상 고정자세를 유지못해 집중하기가 힘드네요^^

 

다음에는

식물인 약초에 영양성분과 약성분에 글을 올리기 위해

좀더 공부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상기 내용은 제 개인적 견해로서

사실과 다를수 있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