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연속 3일차 버섯 산행

 

연속 3일차 버섯산행

(송이버섯,능이버섯,싸리버섯,만가닥버섯,밤버섯)

 

새벽같이 달려간 산행지

벌써 많은 버섯 채취하시는 분들이 와 있거나 입산했네요.

해가 가면 갈수록 더 많은 분들이 오는 것 같기도 하고

작년에 비하면 많이 아주 많이 줄어든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아마도

소문만큼 버섯이 없어 포기했거나

아직 때가 아니라서 기다리는 듯 싶습니다.

 

어찌되었든

저는 버섯이 있든 없든

운동겸 건강 삼아 산으로 올라 감니다.

오랜 산행으로 느낌으로 버섯이 있을만한 곳을 찾아 감니다.

 

먼저 능이가 몇 송이 보이고

ㅎㅎㅎ 능이는 초반끗발 X끗발입니다.

이후로 능이는 보지 못했습니다…ㅋㅋ

다음으로 송이가 보이구….송이대박 했지요.

시간이 남아 돌아 보면서 싸리도 조금 많이 했습니다.

이외에도 만가닥버섯과 밤버섯도 한 바가지씩 했습니다.

 

요즘 능이만 못했지

다양한 버섯을 원 없이 실컷 보네요.

나중에 배낭이 무거워 돌아오는 하산길이 두 시간거리에

어께가 다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적당히 해야지 너무 많이 하면 이리 x고생합니다.

욕심을 버렸야지,,,비워야지 하면서도 속물이라 잘 안되네요.

언젠가는 이 욕심을 하심할때가 있겠지요.